[하늘샬롬교회 컬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실존 2부

전문가 칼럼

[하늘샬롬교회 컬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실존 2부


속사람과 겉사람 


성경에서는 천국에 대하여 발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발견이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천국은 믿음이지 발견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데 믿음이 세워질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결국 바람이 불면 날아갈 허상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천국을 발견해야 합니다.


[ 마태복음 13:44~46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제가 여러분께 한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을 말할까요?”

“저번 주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했는데 오늘 그 말씀이 실제로 일어났어, 말씀이 살아있어” 이 예시도 말씀이 살아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 성령께서 정말 여러분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말씀이 살아 있다”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느 날처럼 제가 열심히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말씀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갑자기 답답해지는 거예요. 그 답답한 마음을 이기고 열심히 말씀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귀의 훼방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성령께서 저에게 이제 좀 밖에 나가 움직이라는 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밖에 외출하기 위해서 준비하는데 성령께서 저에게 갑자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이것 또한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거란다”


내가 살아 있는 하나님의 양식을 먹고 말씀이 본성이 되어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의 본성과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행하는 모든 일을 살아 움직이는 거로 보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씀이 살아 있는 거라고 성령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까…. 우리가 삶 속에서 별 볼일 없이 여겼던 것들까지도 정말 거룩하고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서 직장 나가고, 학교 가고 이런 삶의 일상들이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행위였구나” 


그러니 밖에 나가려고 준비하는 이런 작은 행위조차 너무 감격이 되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와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하나님께 교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참 영화롭게 창조하셨었구나, 영화로운 것이 타락했지만 다시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 안에 영화로운 사람을 주셨는데,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이 삶을 하찮게 여기고 스스로 남과 비교하고 저주했었나? 


예수님 십자가에서 피 흘림으로 이 삶을 받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삶들이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거라고 보시는데, 왜 나는, 이 삶에 감격하지 못했었나 나는 왜 선물로 생각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의식대로 살지 못하고 지겹다고 생각했는가? 그런 생각을 하니까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고 몸 둘 바를 몰랐어요. 

여러분의 삶이 어떤 모양이고 어떤 환경에 있든 절대 정죄하거나 남과 비교하거나 저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성령의 감동을 통해 성경을 보니, 결국 성령께서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은 영과 육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 영과 육에 아주 치열한 영적 전쟁을 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통해 로마서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영성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치열하게 사도바울이 영적 전쟁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여행 중에 숙소에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는 그림을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숙소에서 이 사진을 보자마자 저는 로마서가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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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자유가 생각이 났습니다. 

“두 사람이 갈라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자유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검을 통해 우리 안에 육신의 사람과 영의 사람이 분리되는 이것이 자유입니다. 사도바울은 치열한 영적 전쟁을 통해서 자신에게 죄와 사망의 법에 지배받는 겉사람과 생명과 성령의 법에 지배받는 속사람을 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안에 일어나는 상황임에도 사람을 둘로 확실하게 구분시켜놨어요.


빛이 오면 우리 안에 어둠의 사람을 볼 수 있고 빛과 어두움이 나누어집니다. 무조건 “나 예수의 사람이야…. 나 구원받았어…. 나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이야 나 빛이야….” 이 사람은 아직 진리에 이른 자가 아닙니다. 구원과 하나님이 주신 자유에 이른 자가 아닙니다. 내 안에 빛의 사람과 어둠의 사람을 구분할 수 있고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예수 그리스도의 의식이 일어난 사람입니다. 


[ 로마서 7:21~25 ]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리고 그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통치자가 될 수 있고 진리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이렇게 두 사람이 나누어질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입니다. 다른 것으로는 사람이 갈라지지 않아요. 두 사람이 될 수 없어요. 표적과 기사로도 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만이 가를 수가 있습니다. 


[ 히브리서 4:12~13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우리가 영의 몸으로 존재해서 참 평안한데 어느새 또 이 육신의 몸이 죄와 사망의 법에 끌려가 있더라. 그러면, 또 곤고함이 몰려와요. 도대체 이 싸움을 언제까지 해야 하지...? 그 겉사람은 이제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실존하는 생명으로서 계시고 있지 않습니까? 이 그리스도의 사람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새 또 죄와 사망의 법으로 끌려가는 육신의 몸이 올라오거든, 너는 매일 매일 이렇게 소멸해가고 있구나, 안녕…. 담담하게 물리치며 하나님의 나라의 통치와 주권을 향해 소망으로 달려가는 새사람(속사람)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늘 샬롬 교회 haneulshalom(장로회)

김 이스라엘 선교사

206-696-9894

haneulshal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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