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하나님이 돌보시는 땅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하나님이 돌보시는 땅

마지막 때에 지진, 산불, 쓰나미, 화산이 터지고 무서운 질병이 창궐하고 모든 사람이 괴로워 몸부림치는 날이 온다고 하셨는데 지금이 그런 때가 아닌가? 코로나로 학교 졸업식도 못 하고 학교도 못 다니고 결혼식도, 장례식도 못 하고 모이지도 못하게 해서 한국은 많은 약한 교회들이 없어졌다고 한다. 사람들은 두려워 떨면서도 회개하고 주님을 만날 생각을 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텔레비전으로 편하게 예배를 드리다가 아예 주일 성수를 잊기도 한다.


 주일 성수는 제일 중요한 십계명인데도 말이다. 마지막 때에 악한 사람은 더욱 악한 길로, 선한 사람은 더욱 두려워하고 죄를 짓지 않고 선한 길로 간다고 하셨다. 우리와 우리 가정은 어떤 길로 달려가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이, 의인이 이 땅에 살고 기도하기에 이 땅을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신다는 생각을 안 해 보았는가? 1981년 12월 18일에 우리 가족이 오레곤 신학교에 유학 온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살게 되었는데 1980년에 화산이 크게 터져서 그 재가 뉴욕까지 날아갈 정도였고 오레곤주와 워싱턴주가 그 재로 덮여서 혼났다고 한다.


 우리가 왔을 때는 깨끗하고 아름다웠지만 한참 후에 성도님들과 그 산에 찾아갔을 때는 그 산의 넓은 지경의 나무들이 다 타서 참혹한 현장을 보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면 그 누가 막으리오?” 실습하였다. 교회 안에서만, 주님 안에서만 사는 나는 모르겠는데 워싱턴주는 음란하기로 으뜸이라고 한다. 이런 곳에서 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부모가 눈물로 안타깝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쳐야 한다.


 교회에서도 함부로 반대하지 못하는 것은 교회폐쇄의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순교의 결심으로 산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곳 여성 스파에 아래를 수술도 안 한 젠더인 남자가 들어가려고 해서 주인이 막았더니 고소를 했는데 법정에서 젠더 편을 들어주었다고 한다. 


그 젠더가 들어가면 벌거벗고 목욕을 하는 여인들이 기절할 것이고 사업에 크게 지장이 있을 텐데 법원이 그의 손을 들어 주었다니 기가 막힌다. 수술하고 표시가 안 나게 하고 들어간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세상이 참으로 어지럽고 불공평한데 지금 우리 후손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 참 걱정으로 미국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안타깝게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결혼을 안 시키고 아이를 안 낳겠다고도 하는데 주님의 의인들의 후손이 땅을 지켜야 하는 것으로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라고 하신 말씀을 거역하면 안 된다.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설교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자기는 못 들어가지만, 이 백성들이 그 땅에 들어가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설명하면서 안타깝게 호소하였다.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얻을 것이며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신 11:8-9).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주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실 것이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신 11:10-15)


애굽은 비가 오면 큰 나일강이 범람하여 농사를 짓기에 너무 편한 땅이지만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의 나무들이 비를 흡수하는 땅으로 물을 저장하지 못하여 농사를 지으려면 힘든 땅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주셔서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백성들이 하나님 명령을 잘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다. 어떤 땅이 더 좋은 땅인가? 산과 골짜기가 많아서 물을 저장하여 생수를 마실 수 있는 땅이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 땅인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하늘에서 때를 따라 이슬과 단비를 내려주시는 것이 으뜸이다. 태초에 땅이, 세계가 물에서 나왔고 물은 하나님이시고 사람의 몸도 70% 이상이 물로 되어 있다. 물이 나쁜 사막과 아프리카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살고 있는가를 보면서 좋은 물을 마음껏 마시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복인 것을 알아야 한다.


땅은 또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사람은 흙으로 지었고 죽으면 영혼은 천국과 지옥으로 가지만 육신은 썩어서 땅으로 돌아간다. 죄악에 찌들어 살다가 지옥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는 인생을 짐승, 먼지, 쓰레기, 풀, 안개, 쌀벌레라고 하지만 성도는 존귀한 자로 주께서 성도의 죽음을 존귀하게 여기신다고 하셨다. 주님께서 사슴과 다람쥐와 토끼와 온갖 짐승들의 안식처로 산과 수풀과 개울을 만드시고 울창한 나무들로 숲을 이루게 하시고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하시고 사람들도 그곳을 등산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고 쉬게 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땅에 사람에게 서신을, 그림을 그려서 자연으로 이야기하신다. 이 땅도 이렇게 아름답지만, 저 천국은 더욱 아름다우니 저 천국을 사모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인간이 죄를 지으면 산과 바다가 다 불을 토하고 회개하라고 무섭게 꾸짖으신다.


땅을 철저히 지키시고 돌보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육신인 땅과 주의 성전을 깨끗하게 지키고 주님께서 불꽃 같은 눈으로 돌보심을 받자. 특별히 이 악한 때에 우리의 자손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주님께서 세초부터 세말까지 철저히 귀하게 돌보시는 땅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겠다. 커서 집을 떠나면 때를 놓쳐서 가르치기가 어렵고 아직 부모의 품에 있을 때 철저히 눈물의 기도와 말씀으로 이 악한 때에 구원받도록, 좋은 땅이 되도록 가르쳐서 이 지구가 망하지 않게 해야 하겠다.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의인을 돌보시는 주님께서 우리 교회 때문에, 우리 가정 때문에 아직 지켜 보호해주시고 굽어보고 계시는 것을 명심하자. 우리는 땅을 지키는, 지구를 지키는 보호자, 순찰대이다. 우리의 무기는 칼과 창과 총과 핵폭탄이 아닌 안타까운 탄식으로 눈물의 호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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