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하나님 보좌의 영광을 보는 사람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하나님 보좌의 영광을 보는 사람

구약 성경을 써서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여 주신 위대한 선지자들이 계셔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독생자의 탄생을 알게 되었다. 성경의 분량이 많은 대선지서로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4권이 있고 분량이 적은 소선지서가 12권이 있다.


모세는 모세 오경 다섯 권의 저자로 하나님과 대면하여 성막 짓는 것과 하나님이 친히 써주신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훌륭한 선지자셨다. 이런 분들은 모두 하나님의 이상을 보고 계시를 받아 순종했고 기록으로 성경을 남겨 우리로 주님 섬기는 법을 알게 하셨다.


나라가 바벨론에 멸망 당한다고 항복하라고 외친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나라를 배신한다는 오명을 쓰고 온갖 고초를 당하고 괴롭고 슬펐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외친 비교적 대접을 받은 희망의 선지자였다.


이사야서는 성경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을 합한 66권과 같은 66장으로 1장부터 39장까지는 제1이사야서로 하나님의 심판을 외쳤고, 40장부터 66장까지는 제2이사야서로 이스라엘의 회복과 소망을 외쳤다.


이스라엘을 전쟁에서 승리하게 한 훌륭한 왕이었던 웃시야가 교만하여 제사장이 드려야 하는 제사를 자기가 드리려고 할 때에 말리는 제사장을 거부하자 문둥병이 들어서 저의 영화가 다 없어지고 고독하게 홀로 격리하여 지내야 했고 저가 죽던 해에 이사야는 성전에서 환상을 보게 되었다.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고 스랍들이 모시고 서 있는데 여섯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발을 가리고 두 날개로 날며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라고 찬송할 때에 화답하는 소리로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하였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라.”라고 이사야는 탄식하였다.


구약에서 죄 많은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면 죽임을 당하는 것이었다. 베드로가 고기잡이 이적을 보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말은 주님을 만난 후에 자기가 죄인인 것을, 다른 사람들은 미처 알지 못하고 할 수 없는 위대한 신앙의 고백을 했고 한낱 고기잡이인 어부가 변하여 위대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고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다.


전능하신 거룩하신 메시야를 만나면 내가 너무 더럽고 죄가 많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고 십자가의 사랑이 깨달아져서 회개하고 인생이 황홀하고 천국의 소망이 보이고 달라지는 것이다. 당신은 진정으로 주님을 만났는가? 그렇다면 십자가의 보혈로 씻김을 받은 것을 진정으로, 감격하는가?


그때에 스랍 천사 하나가 제단의 숯불에 달궈진 숯을 부젓가락에 집어가지고 날아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며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라고 하였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이사야가 대답하니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이사야가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이사야서를 썼다. 그 심판의 말씀들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데 사람들은 강팍하여 귀가 있어도 듣지를 않고 눈이 있어도 보지를 않고 믿고 돌이키지를 않아서 이사야를 안타깝게 하였다. 그러나 40장부터 마지막 66장까지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말씀으로 소망을 주셨다.


오늘날 이 세대는 더 강팍하고 음란한 시대로 선지자들인 하나님의 사자들이 외치건만 듣는 사람이 없고 돌이키는 사람이 없는 마지막 시대에 더 갑절의 영감과 이상과 계시를 받아야만 한다.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시대이다.


그런데 주의 종들이 명심할 것이 있다. 스랍 천사가 눈을 가리고 발을 가린 것처럼 주의 종들은 자기의 얼굴을 가려야 한다. 사람들이 모두 자기의 얼굴을 내밀기를 좋아하고 자기를 선전하고 자랑하려고 한다. 그리고 발을 가려야 한다. 


사방으로 쏘다니며 자기를 과시하고 주의 복음을 전하기보다 자기의 소리를 전파하려고 하다가는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라고 하는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니 특별히 전도자는 입의 말을 조심해서 나의 말이 아닌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파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유명해지고 환영받을 때, 날개를 달고 많이 날아다닐 때일수록 더욱 삼가고 주님만 높이는 주의 종이 되어야 하겠다. 모든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무익한 종일 뿐임을 날마다 명심하고 내 얼굴과 발을 가려야 할 것이다.


이 시대는 신약시대로 환상과 계시가 구약시대로 끝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예수님께서 친히 “믿는 자들은 귀신을 내쫓고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으며 어떤 독을 마셔도 해함을 받지 않으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막 16:16-18)라고 하셨고 바울 사도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 통역의 아홉 가지 은사”(고전 12:8-10)를 받으라고 하셨다.


말세에는 성령을 물 붓듯 부으신다고도 하셨는데 성령의 은사를 믿지 않고 부정하면 예수님과 바울 사도의 성경 말씀을 부정하는 것이니 함부로 정죄하는 무서운 죄를 짓지 말 것이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청결하게 하여 하나님의 보좌와 그 영광을 보면서 말씀의 깊이와 높음과 넓은 것을 깨닫고 내 생각을 버리고 겸손히 순종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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