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칼럼] 성공한 사람(2)

전문가 칼럼

[정병국칼럼] 성공한 사람(2)

<지난 호에 이어>

남북전쟁 당시 링컨은 폭탄이 떨어지는 데에서 후퇴하기 전에 자기 막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한다. 시간이 없다고 발을 동동 구르는 부관에게 “급한 때일수록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기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해, 노인들을 위해 시간을 비워두고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못 하고 있다.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데 아이들을 내버려 둔 채 우리는 돈벌이에만 급급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나중에 사고가 나면 “우리는 너희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왜 그것도 모르느냐” 라고 야단을 친다. 아이들에게는 돈보다도 부모의 사랑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감싸주고 덮어주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몸이 늙어서 기력이 부족하나 지혜로운 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노인들과 함께 있으면 많은 것을 배우고 찾을 수 있다. 노인을 깔보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청년도 금세 늙은이가 되니까.... 


성공한 사람이라도 그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없으면 말짱 헛일이다. 자기를 사랑하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기에 그가 성공한 것이다. 성공하려면 험악한 바다나 벼랑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험한 파도를 넘어야 하고 가파른 벼랑을 올라야 한다. 성공을 해도 건강을 잃으면 끝이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을 잃기 전에 잘 보전하고 건사해야 한다. 건강할 때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 일단 건강을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다. 성공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책을 많이 읽는다. 그리고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의 가르침을 듣는다. 그들은 책을 통해 남의 지식과 경험을 자기의 알찬 보물로 간직한다. 인간은 때때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된다.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자포자기하거나 실망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이런 피할 수 없는 폭풍과 홍수를 만나면 고개를 숙인다. 고개를 숙인다고 해서 기권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반항해 봤자 파멸밖에 남는 것이 없으니까 그것을 받아서 감수한다. 즉 고뇌와 풍파를 이겨 나가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반드시 희망이 온다. 즉 참고 이겨낸 보람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프랑스의 사라 베르나르는 세계적인 연극배우였다. 그녀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대서양 횡단 도중 배 안에서 넘어져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배 안에서 웅급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다리를 절단하기 전 그녀는 한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입을 열었다. 


“피할 수 없는 일인데 어쩌겠어요?”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수술실로 가기 전에 눈물을 흘리는 아들에게 그녀는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눈팔지 말고 기다려라. 금방 끝날 테니까.....” 수술대 위에서도 그녀는 쾌활함을 잃지 않고 간호사와 의사에게 자신이 공연했던 연극의 스토리를 이야기해 주었다. 


그녀는 수술 후 한 쪽 다리만으로 몸을 지탱하면서도 연극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후로도 7년 동안이나 세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면서 공연을 했다.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이 죽을 각오로 무슨 일을 한다면 못할 일은 없다. 그러므로 자살할 군은 의지로 새 삶의 길을 찾는다면 새 길이 열릴 것이다. 


헬렌 켈러의 생애를 한번 생각해 보라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의 열 가지 버릇 중에서 여덟 번째가 가장 중요한 버릇이다. 성공한 사람은 일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일을 잃지도 않는다. 항상 여유로운 웃음으로 만인을 즐겁게 해준다. 이보다 더 큰 성공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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