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칼럼] 혼란한 세상, 평화의 세상
지금 조국 대한민국은 전시도 아니고 폭동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조국 한국의 현실이 혼란스럽고 걱정이 태산 같다. 조국을 생각하는 것은 꼭 애국자만이 아니라 조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고 있는 교포는 누구나 걱정이 된다. 그래서 해외 교포들은 우리 조국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 이런 감정과 걱정은 해외에 나와 있는 교포들이 내국인보다 더욱 크다.
나는 아침 저녁으로 기도할 적마다 꼭 조국 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좌익 사상을 가지고 있는 공산주의자들은 조국 한국을 망가뜨리려고 별 방법을 다 쓰고 있다. 이런 좌익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부류들이 우리 조국에 상당히 많다. 북의 지령을 받고 행동하는 무리들도 상당히 많다. 이런 부류들은 특히 서울에 많고 정부 요인과 국회의원 중에도 상당 수가 있다. 참으로 걱정스럽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그냥 내버려 두는 정부와 국민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고 한심한 사실이다.
제일 야당이라고 하는 정당의 빛깔이 빨갛게 물들어 있다. 그 당을 이끌고 좌지우지하는 인간들을 정부에서는 그냥 놓아두고 바라보고만 있다. 일반 국민들도 이런 현실을 별로 관심이 없이 자기네들의 살길만 찾아 헤매고 있다.
지금 한국 국민들은 나라를 생각하고 걱정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참으로 걱정스러운데 국민들의 감정과 삶은 극히 개인주의에 빠져 있어서 나라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국민들이 거의 없는듯하다.
이런 때에 교회가 큰일을 해야 하는데 교회에서는 정치적인 설교는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여 거의 거론하지 않는다. 이런 교회와 목사는 우리나라에서 필요가 없다. 서양이나 미국의 역사를 보면 나라가 위태로운 지경에 처하면 밤샘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래서 오늘의 미국과 영국 등 나라가 강국이 되었고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 한국인은 극도의 개인주의 사상에 빠져서 이웃이나 나라는 쳐다보지도 않는듯 하다. 물론 그렇지 않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밤새워 기도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다. 그들의 기도로 오늘의 한국이 이처럼 세계 7대 강국의 대열에 들어있는 것이다.
미국의 남북전쟁 때 링컨은 적군에게 거의 포위되어 위기에 처했는데도 막사에서 무릎꿇고 기도했다. 부하들이 어서 피난을 가야한다고 하자 그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그분의 장중에 우리가 들어있으면 승리할 수 있다고 하면서 계속 기도를 했다. 결과적으로 북군의 승리로 전쟁은 끝났고 그로 인해 오늘의 미국이 독립하여 세계의 최강국으로 존재하고 있다.
혼란한 세상일수록 하나님께 기대고 맡겨드려야 한다. 인간의 지혜나 뜻대로 하면 승리할 확률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상대방 적군의 지혜와 전략도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지혜와 능력이 한이 없고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니까.... 사회와 국가가 혼란하고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을수록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우리는 불철 주야로 기도해야 한다. 혼란한 세상일수록 하나님의 임재는 더욱 강하고 구원의 역사도 더욱 크시다. 그래서 승리는 언제나 하나님이 임재 여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아무리 무기와 군력이 강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패하게 되어 있다. 우리의 죄를 몽땅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안전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절대로 우리가 잘 나고 환경이 좋고 무기가 좋아서 잘 사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만 의지하고 살면 반드시 실패로 끝이 난다. 혼란한 시대와 정황 속에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겨드리며 기도해야 한다, 아무리 현대 무기가 좋고 군대의 힘이 강해도 하나님을 멀리하고 인간의 의지와 뜻대로 행하면 결과는 패배로 끝난다. 왜냐하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새해가 밝았다. 금년 한 해도 하나님이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실 것이다 그러면 모든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열심히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자. 그러면 혼란한 세상도 아름다운 평화의 세상으로 바뀔 것이다. 새해는 그러한 세상,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세상이 되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