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칼럼] 행복을 만드는 사람(1)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의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의를 일삼는 사람도 있다.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겨의 모든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불행을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행복의 척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많은 재물을 소유한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먹고 살만큼의 재산이 있고 건강하면 더 이상 행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성경에서는 자족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즉 스스로 현재 처한 입장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만족해 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족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지족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분수를 지켜 스스로 족한 줄을 이는 것"을 말하는데 이 지족은 제ㄹ이 어느 정도 풍부하게 만들고 마음을 변하게 한다. 밥을 먹을 때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 비록 진수성찬이 아닌 소식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도하미 먹는 사람은 참말로 행복하다.
언제 죽음을 만난다 헤도 아멘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도 행복하다. 인간은 반드시 언젠가는 가야 한다. 죽음을 거부한 사람은 인류역사에 아무도 없다. 영윈히 살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짓고, 호화로운 자동차를 타며, 재산을 축적하는 사람은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지만 실은그 반대이다.
순리대로 살면서 죽음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다. 왜나하면 그에게는 영원한 하늘나라가 있고, 그곳에 간다는 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 소망을 두고 살기 때문에 죽음이 편안하고 감사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행복을 만드는 사람(행복한 사람)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자신의 삶에 이 진리를 적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실천해야 한다. 이웃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지식과 지혜로는 불가능하다. 겸손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배워가노라면 우리 속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성령이 우리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며 이웃도 그렇게 행복하게 만드신다.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꿈에 천국에 갔는데 문지기가 "당신은 누구요?'라고 물었다.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문지기는 '당신은 철학자이긴 해도 예수님의 말씀은 별로 없소. 그러니 크리스천은 아니오"라고 했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