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칼럼] 교통사고 생존 필수템: PIP와 UM/UIM 커버리지
버클리 칼럼 | 교통안전 연재 시리즈(10)
글: 제임스 리 / 버클리 & 어소시에이츠 법률사무소 한인 사무장 (www.buckleylaw.net / 206-909-8289)
자동차 보험 가입 시, 많은 분들이 ‘책임보험(Liability)’만 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교통사고를 경험한 분들이라면 알 수 있듯, 본인과 가족을 지켜주는 진짜 안전망은 바로 PIP와 UM/UIM 커버리지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왜 이 두 가지가 반드시 필요한지, 그리고 실제 사고 상황에서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PIP(Personal Injury Protection) – 내 잘못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비 보장
⬩ 보장 범위: 내 잘못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자와 동승자의 치료비, 일부 소득 손실, 간병비를 보장
⬩ 장점:
- 과실 비율과 상관없이 치료를 즉시 시작 가능
- 상대방 보험 처리 지연 시에도 본인 치료비를 먼저 보장
⬩ 사례:
- 단독사고로 본인이 다친 경우에도 치료비 보장
- 상대방 잘못이지만 보험사 조사로 지연 → PIP 덕분에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 가능
UM/UIM(Uninsured / Underinsured Motorist Coverage) – 무보험·보험부족 차량 대비
⬩ UM(Uninsured Motorist): 상대방이 보험이 아예 없을 경우 내 손해 보장
⬩ UIM(Underinsured Motorist): 상대방 보험 한도가 낮아 손해액을 다 보상하지 못할 때 차액 보장
⬩ 사례:
- 상대방 과실 100%, 치료비 $60,000 발생
- 상대방 보험 한도 $25,000 → UIM으로 나머지 $35,000 보상
- 상대방 무보험 → UM으로 전액 보상
이 두 가지가 없을 때 생기는 문제
⬩ 병원비와 재활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함
⬩ 상대방 과실이라도 무보험이면 보상받을 길이 막힘
⬩ 심한 경우, 치료를 포기하거나 빚을 내야 하는 상황 발생
결론 – 생존 필수템
PIP와 UM/UIM은 보험료 대비 가성비가 매우 높은 담보이며, 사고 이후의 삶을 지켜주는 최후의 안전망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내 잘못이든 아니든, 상대방이 보험이 있든 없든 – PIP와 UM/UIM이 있다면 치료와 보상을 지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 소개: 제임스 리 / 버클리 & 어소시에이츠 법률사무소 한인 사무장
다년간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교통사고 사건을 직접 대응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다음 회차(11편)에서는 “Move Over / Slow Down Law: 최소 10마일 감속”을 주제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