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킬 코치(2)

전문가 칼럼

[라이프스킬 코치(2)

<지난 호에 이어>

글을 전문적으로 써 오던 사람이 아닌 소셜워커인 내가 14년간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글을 쓰는 일은 쉬운 일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보통 글을 쓰기 위해 책상에 앉게 되면 3시간 정도 그냥 컴퓨터에 앉아 있어야 하고 또한 매주 쓰는 글에 시작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하기도 하지만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글을 써 오는 나를 되돌아보면 나에게 작은 재능이라도 있지 아니한가 생각해 보기도 한다.


시애틀한인회에 조인한 샘 김 부회장은 오랜 생활 페북 친구여서 처음 보지만 오랫동안 만난 친구 같은 반가움이어서 편안했고 축구협회에서는 바쁜 스케줄에 시간을 내어서 전 축구협회 회장님이셨던 유호승님과 벨뷰에서 유소년 축구코치로 뛰고 있는 젊은 청년 최환님도 함께 참석해 주었다.


시애틀 “레인팀”에서는 아웃리치 스페셜리스트로 일하는 스태프인 “스테판”이 나하고 함께 참석을 하였는데 “스테판”은 12년 전부터 내가 시애틀시의 행정 요원으로 봉사를 하면서 만난 인연으로 지금까지 친구 관계를 갖고 있는 백인 친구였다. 그동안 시애틀시에서 12년간 여러 가지 행사나 모임에 열심으로 봉사를 해 오는 상황이 이번 지 선수의 라이프스킬 코치 선택에 나를 선택한 결과라고 한다.


우리들은 영사관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영사관으로 들어가 총영사님을 만나고 총영사님의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고 잠시 미팅을 가진 후 총영사관을 나왔다.

그때에 여성 총영사님이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에도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본 시간이었다.


대화 중에 시애틀에 비가 많이 와도 비가 많이 오는 줄 잘 모르겠다는 대화에 나 역시 공감을 하게 되었다. 일이 많고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니 비가 와도 비가 오는 줄도 모르고 지내왔기 때문이었다.

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총영사님의 막힘없는 영어 사용이다.


그동안 시애틀에 오래 살면서 여러분의 외교관님들을 만나 보면서 그분들이 외국으로 파견을 나갈 때는 적어도 그 나라의 말을 막힘없이 구사하면 외교에 더욱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과 각 나라들과의 소통에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해 온 터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시애틀한인회에 영어 언어 소통이 자유로운 분들이 봉사자들이 되어서 정말 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이민 1세를 지나가고 이민 2세들에게 한인들이 해야 할 일들을 바통을 넘기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언어가 안 되어도 봉사가 가능하지만 언어를 편리하게 구사하면 좀 더 쉽고 빠르고 수월하게 미국 사회와 연결하여 일하기가 쉬우니 말이다.


지 선수의 루멘휠드 구장에서의 연습 시간에는 지 선수의 한국 선수 시절의 동료 선수였던 김두리 선수가 한국에서 방문을 해 와서 함께 참석을 했는데 김두리 선수의 말을 빌려 보면 미국에서의 여자축구선수 생활에 한국보다 더 많은 배려를 보면서 감동이 된단다.

우선 루멘휠드를 축구 연습장으로 빌려 준다는 사실에 감동이 되었단다.


이날 연습경기를 찍기 위해 킹5 뉴스 코모티비 채널13 등 미국 주류사회의 미디어들이 와서 연습하는 장면을 사진 촬영를 하였는데 나의 요청으로 한국 미디어들을 초청을 하려는데 시애틀코리안데일리의 김승규 국장님이 이왕이면 모든 한인 미디어를 초청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 주시며


(이분의 사려 깊은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시애틀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한인 미디어 그룹들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명단을 만들어서 보내 주셨는데 김 국장님은 바쁜 중에도 일일이 명단을 만들어 보내 주셔서 내가 모든 미디어 분들에게 연락을 드리는데 도움을 주셨다.


워싱턴팀과 레인팀의 경기가 있기 전 나에게 50여 장의 초대권이 주어졌는데 생각을 해 보니 지소연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라서 모든 한국 분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시애틀한인회에 10장 축구협회 10장 상공회에 10장 훼더럴웨이 한인회에 10장 타코마 한인회에 10장으로 배부해 드릴 수 있었는데 타코마한인회는 자체 내 행사가 같은 시각에 있어서 못 온다고 하고 훼더럴웨이 한인회는 마감 시간까지 10명의 명단이 확실치 않아서 5장만 사용할 수가 있게 되었고.


상공회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준 상공회 아이디어로 그룹 카톡을 만들어 주어 이틀간 카톡으로 이분들과 연결을 하면서 이메일 주소와 이름들을 확인하는 절차에 10명분을 드릴 수가 있어서 이분들이 모두 경기장에 태극기와 지소연 선수 환영 배너를 들고 경기장에 함께 해 주셔서 나중에 지 선수가 나에게 이곳 시애틀로 올 때 마음이 약간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한인 교포들이 환영을 해 주니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해했다.


지 선수 환영 배너를 준비해 준 시애틀한인회 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해 준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구단에서 지 선수를 환영하는 웰컴파티를 할 예정인데 이때에는 현재 축구를 하는 우리 꿈나무들에게 “시애틀 레인팀과 지소연 선수를” 만나게 해 주는 시간의 파티를 준비하고 싶은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


나는 한 달 전부터 무릎 치료를 위하여 줄기세포 치료가 정해져 있어서 켈리포니아로 내려와 있던 상황이라 줄기세포 치료 전 몸을 준비하려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기다리고 있던 중 초대권 배분을 위해 여러분들하고 카톡으로 연결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구단 측이 정해 준 자리를 드릴 수가 있었다.


게임을 마친 지 선수가 우리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열렬히 환영을 해 주셔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조용히 생각해 보았다. 오랜 시간 소셜워커로 또한 멘탈헬스 카운슬러로 일해 온 내게 지 선수의 라이프스킬 코치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은 나를 통하여 연결되어진 지 선수와 구단 측 하고 우리 교포들의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나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동기부여를 하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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