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혜칼럼] 광야로 쫓겨난 아사셀 양

전문가 칼럼

[나은혜칼럼] 광야로 쫓겨난 아사셀 양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레 16:8)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레 16:10).

레위기 16장은 이스라엘의 대속죄일로 1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온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날이다.


두 염소를 뽑아 제비뽑기를 하여 여호와를 위한 양으로 뽑힌 양은 죽여서 그의 피를 지성소에 뿌려서 백성들의 죄를 사함 받게 하는 것이고, 아사셀을 위한 것으로 뽑힌 양은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로 끌고 가서 풀어주는 것이다. 거기서 방황하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여호와의 염소로 택함 받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시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것을 알았고 예수님을 살리려고 애를 썼다. 그의 유대인의 아내가 꿈을 꾸고 남편에게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니 살려야 한다고도 호소하였다.

빌라도는 백성들에게 유월절 명절 특사(特赦)로 예수와 바라바 중 “누구를 택할 것인가?”라고 백성들에게 물었다. 곧 제비뽑기를 한 것이다.


빌라도는 흉악한 강도였으니 당연히 예수님을 택할 것이라고 믿고 예수님을 살릴 지혜를 냈는데 백성들은 제사장과 장로들의 충동으로 오히려 바라바를 택하였다.

빌라도는 이 피를 너희와 너희 후손이 당하라고 나는 이 피에 대해 무죄하다고 물 떠온 대야에 손을 씻었고 백성들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돌려라.”라고 아우성쳤다.


그러나 후대 사람들은 계속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고 사도신경을 암송하고 있다. 우리의 자손이 빌라도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 자리에 섰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정의의 길을 지켜야 하는데 “자기가 왕이라고 하는 예수님을 살려주면 당신은 가이사의 충신이 아닙니다”라고 겁박하고 아우성치는 백성들 앞에서 정의를 지킬 그렇게 용감하고 훌륭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이스라엘 후손들이 조상들의 말대로 나라가 망하고 세계에 흩어지고 헝가리 아우슈비치 수용소 가스실에서 처참하게 600만 명이 죽어나갔다. “너희가 말한 대로 해주겠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는 우리의 말을 나와 자녀들을 위해 조심해야 한다. 


우리의 말이 하나님이 말하게 하심 따라, 성령님이 말하게 하심 따라 말을 할 수 있도록 조심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때에 잔인하게 죽어간 유대인들의 안경, 가방, 구두 등이 수용소에 아직도 남아 있고 머리칼로 담요를 짜놓는 등 너무나 참혹하다.


예수님은 우리 인류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속죄제물로 돌아가셨지만 그 당시에 제일 예수님 덕을 본 인간은 사형수 바라바였다. 그는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사형을 받아 죽어야만 했는데 그는 제비뽑기에서 악한 사람들이 뽑아준 덕분에 살아서 광야에 버려진 아사셀 염소가 되었다.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 악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지옥이다. 


마귀가 다스리는 이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괴롭고 힘들고 마귀에게 복종해야 하는 광야다.

바라바가 예수님께서 자신을 위해 죽은 것을 깨닫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한 마리의 어린양이 된다면 역전하여 얼마나 아름다운 삶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내가 바라바는 아닌가? 내 죄 때문에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니 나는 이제 내 육신의 정욕과 자랑과 헛된 모든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살고 있는가? 인간은 본래 마귀의 자식으로 욕심쟁이, 살인자, 거짓말쟁이로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무엇이 죄인지도 모르고 악을 행하고 살고 있다. 그래서 세상은 무서운 광야다.


세상이 너무나 헛되고 허무한 인생들이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욕심에 가득 차서 온갖 거짓말과 악한 일을 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심판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도 같다고 하셨다.


나를 살려주시고 광야에서 살게 하신 것은 허랑방탕하고 세상에서 헤매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진리에 서서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잘 전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모두 마귀가 다스리는 광야에서 세상, 돈, 명예, 부귀영화 권세를 누리고 살려고 짧은 인생에서 지옥에 갈 준비만 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게 애쓴다고 그것들이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말씀의 진리를 깊이 깨닫고 주님께 기도하면서 동행하고 이 세상에서도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저 아름다운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라고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외치라고 하신다.


크리스천은 광야에서 외치는, 광야에 놓인 아사셀 양으로서의 사명이 있다. 깨닫지 못하고 짐승같이 멸망 받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라고 살려주시고 사명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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