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칼럼] 성향(Tendency) 1
Character와 Personality의 차이점은 보통 말하는 성격은 Personality를 쓰고 “인성” “성품”이란 표현을 할 때는 Character를 쓰는 게 적절하다.
사람들에게는 타고난 기질(Temperament)들이 있는데 기질은 각자가 갖고 있는 특성들의 결합을 말한다.
걱정이 많은 성격이 있는데 영어로는 (Worrywart, Overthinker)라고 하는데 보통 이러한 성격들은 어릴 적부터 자라온 과정에서 가정의 불화로 정서적 도움을 못 받고 살아오게 된 사람들에게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은 부모의 불화로 늘 불안한 상태의 삶의 과정을 겪게 되면서 성인되어서도 불안감에 세상을 잘 믿지 못하고 새로운 환경이 두려울 수가 있고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불안감이 생겨 말도 더듬게 되기도 하고 스스로 자신이 없어지며 의도한 생각이 아닌 말들이 또는 헛말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왜?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올 테니까..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불안감으로 인한 상황에서 평상시와 다른 상황이 생기면 불안감 때문에 그 자리에서 움직여서는 안 되는 생각에 사로잡혀(늘 스스로 그대로대로 멈춰라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리고는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상대방에게 뜻하지 않는 과격한 행동이나 말로 위협하기도 한다.
남편이 아내에게 또는 아내가 남편에게 그럴 수가 있고 이러한 사람들은 사회생활에도 원만한 사회관계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렵다.
남편 때문에 사는 동안 편안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아이들이 다 자랐으니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여자를 만났다.
늘 불안한 삶의 남편하고 30여 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매사의 대화에 부정적이고 남을 믿는 것이 어렵고 새로운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되면 온갖 이유로 그 자리를 피하고야만 하는 남편과의 삶을 살다 보니 아내가 얻은 것이 두통과 홧병이 생겼다고 한다.
아내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새로운 상황에 대한 도전을 쉽게 받아들이며 문제가 생겨도 문제에 주저앉기보다는 해결 방법을 찾아 나가며 새로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성격인데 남편은 무슨 일이든 어떤 상황이 펼쳐질 기미가 보이면 우선 불안감에 안 될 것만 생각하면서 매사에 돌다리도 조심조심 두드리다가(웬만큼 조심스러운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건너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본인이 두드리던 돌다리를 건널까 말까?
오랫동안 갈팡질팡하다가 결국은 “여기가 좋사오니”라며 제자리로 돌아가서 주저앉아 버리는 절대로 변화를 원치 않는 스타일의 삶을 살아온 터라 아내인 00씨가 모든 일을 결정하고 행동을 해야 했는데 아내가 혼자서 결정을 하려 해도 그 결정이 잘못되어진 생각임을 증명하여(상상을 통하여 나쁜 일이 생길 것이라는) 그래서 결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에서만 뱅뱅 돌게 만드는 머리가 지끈거리게 만드는 특별한 은사의 주인공이라며 남편은 아내의 생각과 고민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온갖 부정적인 상황이 펼쳐질 것을 예로 들어가며 결국은 그 누구도 아무것도 안 해야만이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오다 보니 삶이라는 게 어디 그런가?
세상이 움직이는데 가정에도 새로운 상황이 생겨서 무엇인가를 결정을 해야 할 상황이면 남편에게 배어 있는 삶의 기질(Tendency), 부정적인 상상력이 동원되어 없는 또는 생길 수도 있는 불안적인 요소들을 만들어내어 아내의 생각에 제동을 걸어 새롭게 벌어질 상황으로 인하여 생길 일들을 구체적으로 상상 연출해내면서 새로운 상황이 맞닥치는 일을 피해 보려는 남편을 대할 때마다 아내인 00씨는 남편의 불안감에 넘어가지 않으려 본인 스스로 아니야!
이 남자의 불안의 상상이 또 시작인 거야!
내가 이것에 빠지지 말아야지!
정신 차리자!
라며 단단히 고삐를 동여매며 무장을 하게 된단다. 그리고는 남편이 애인처럼 끼고 사는 “불안열차”에의 동승을 거부하며 늘 혼자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나가며 매사를 결정을 하다 보니 늘 머리가 아프고 화가 가슴에 남아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고 잠도 못 자고 소화도 되지 않아 소화 질환에도 이상이 오고 당뇨병도 생기고 만성두통에 시달려 이제는 아이들도 다 크고 이제는 좀 자유롭게 살아가고프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여자였다.
선생님, 아 정말 지긋지긋해요.
뭐라도 새로운 것을 하려면 남편하고 싸워야 하니 세상하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 인생인데 남편의 협조나 남편의 건실한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데 남편은 절대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니 새로운 상황을 생기거나 만들어가야 하면 적군하고 싸우기 전에 먼저 집 안에 있는 남편하고의 전쟁을 해야 하니 휴우! 이제는 남편의 모습만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거린단다.
<다음 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