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김 칼럼] 8․15 小考 엘리엇 김 -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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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김 칼럼] 8․15 小考 엘리엇 김 - 칼럼니스트

1945년 8월 15일, 우리의 모국 motherland인 대한민국을 일본군국(군사제국)주의자들로부터 해방시켜준 우리의 homeland, 미합중국의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2차대전 중 전체 미군 전사자 인구는 약42만 여명이며 그중 직접 한국에 해방을 가져다준 태평양 전쟁 미군 전사자 인구는 약 3분의 1에 가까운 12만여 명에 이릅니다.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중동등 서반구에 전개된 전장 규모와 비교해서 오직 일본군만 상대로 싸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투지역 규모로만 보았을 때 훨씬 소규모의 전쟁인데도 이렇게나  많은 전사자가 나온 이유는 그만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열대 도서지방에 공격을 전개하며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륙, 탈환 작전을 통해 일일이 적을 솎아내서 섬멸해야 하는 고난도 수색 작전이 필수였으며, 투항 직전 근접 미군과 함께 자폭하는 것을 전투 신조로 삼고 결사 항전하는 일본군의 저항이 극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을 상대로 한 태평양 전쟁이 독일의 Nazi와 그들의 동맹인 이탈리아 무솔리니의 Fascist 국가를 상대로 한 유럽권 전쟁보다 더 참혹하고 격렬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인류의 전쟁사를 통하여 볼 때, 서로 생김새가 매우 다르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인종 간의 전투는 생김새가 비슷하고 어느 정도 언어가 비슷하여 의사소통이 조금이라도 되는 인종 간의 전투보다 훨씬 더 참혹하고 격렬하다고 합니다. 


이는 전쟁이라는 극한적인 대치 상황 속에서 생김새도 다르고 말도 전혀 통하지 않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같은 인간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군과 미군의 태평양 지역 전투도 유럽에서의 전투와는 달리 그 가설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는 전쟁 심리학자들의 견해입니다. 


태평양전쟁중 발생한 대표적인 미군 참수 학살사건으로 일본군이 치치지마 섬에서 미군 포로들을 참수하고 인육을 먹은 '치치지마 식인사건'(오가사와라 사건)이라고 있습니다. 이는 1944년9월 부터 1945년 2월에 걸쳐 다른 포로들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주기 위해 차례로 미군 비행사 8명이 일본군 지휘부의 명령에 의해 닛본도로 참수 및 처형되었으며, 그중 5명의 사체를 훼손하여 요리 재료로 삼은 후 일본군 간부들의 술안주(인육)로 먹었습니다. 


이 만행은 군량미 부족 때문이 아니라, 육군 중장 다치바나 요시오와 해군 소장 모리 쿠니조 등 최고 지휘관들이 군의 용맹성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적에 대한 증오심을 키운다는 야만적인 명목 하에 주도한 계획적 범죄였습니다. 당시 미 해군 비행사였던 조지 H.W. 부시(제41대 미국 대통령)도 이 작전에 참여했다가 격추당했으나, 다행히 낙하산을 타고 바다로 떨어져 미군 잠수함에 극적으로 구조되면서 화를 면했습니다. 


태평양 전쟁에서의 미군과 연합군 포로들을 대상으로한 일본군의 이러한 천인공노할 만행과 전쟁범죄들이 전 세계인들과 미국 국민들로 하여금 극도의 경악과 공분을 터지게 하였습니다. 우리 모국 대한민국의 해방은 바로 이러한 피흘림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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