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칼럼] 교통정리(2) - 시애틀한인 기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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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칼럼] 교통정리(2) - 시애틀한인 기독교칼럼

봄의 솟는 해는 오색찬란한 꽃물을 입혀 흑백의 세상을 데코해 주지만 가을의 지는 태양은 화려 무쌍한 단풍으로 한해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워주는 듯하다. 새빨간 단풍나무의 그림과 함께 친구가 보낸 아침 인사. “주님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 우리도 잘 늙으면 청춘보다 났습니다. 우리의 삶도 곱게 물들어 우아한 단풍이 되어 봅시다.” 밝은 가을 아침의 명쾌한 인사. 친구의 우정으로 내 마음도 붉은 행복감으로 물들어 가는 굿모닝이었다.

사람이 머릿속으로 아는 것과 눈으로 딱 비교해 보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후자가 훨씬 다 분명히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이 점에서 미국의 양대 당의 입장을 비교해 보는 것은 우리의 인식을 분명히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싶어 교통정리를 한 번 더 나누어 보기로 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정책 비교>

1. 트럼프는 동성애 동성결혼 소아성애 근친상간 수간 난교 등등의 성소수자 인권법을 반대하고 바이든은 찬성한다. 이것을 LGBTQ 혹은 Stigma free라 한다.

2. 트럼프는 학교와 직장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에 관해서 말하는 것을 찬성하고 바이든은 반대한다.

3. 트럼프는 목사가 강단에서 성경에 기록된 죄를 죄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바이든은 반대한다.

4. 트럼프는 총기 소지를 찬성, 바이든은 반대한다. 찬성자는 사유재산과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정당방위이기 때문이고 반대자는 총기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5. 트럼프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반대하고 중국공산당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바이든은 사회주의 신봉자이고 중국을 민주국가요 미국의 동맹국으로 생각한다. 

6. 트럼프는 미국의 제조업체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반대하며 바이든은 찬성한다.

7. 트럼프는 낙태를 반대하고 바이든은 찬성한다.

8. 트럼프는 불법 이민 원정출산 이슬람 난민 유입 반대하고 바이든은 찬성한다.

9. 트럼프는 감세 선택적 복지를 바이든은 증세를 통한 무상복지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지지한다.

10. 트럼프는 경찰 강화 군 강화 등 엄격한 법치국가를 바이든은 경찰해산 군 축소 교도소 해체 사형제도 폐지 등 인권 국가를 원한다.

11. 트럼프는 기독교 국가를 바이든은 이슬람 국가를 원한다.


이제 그림은 분명히 보인다. 물론 지상에는 완벽한 지상낙원도 그러한 국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생지옥 같은 나라는 얼마든지 있다. 중동의 대부분 모슬렘 국가들 그리고 인권이라는 말도 존재치 않는 일인 독재자를 우상으로 받드는 공산주의 북한이 그 뚜렷한 예이다.

천부께서 주신 귀한 인권을 존중하며 자유와 평화의 나라, 질서가 있는 법치국가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라 믿어진다. 굶주림에 허기져 먹고 살길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마저 잡아다 무슨 권한으로 고문하며 죽이는 악한 정권이 지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문제이다.

선거철은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든 바른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 6:9-13)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 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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