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오아시스교회] 임마누엘의 예수님 -시애틀한인 교회칼럼

전문가 칼럼

[타코마 오아시스교회] 임마누엘의 예수님 -시애틀한인 교회칼럼

 12월 25일은 세계의 축제의 날이다.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께서 공의를 위해서, 인간들의 악하고 음란한 무지한 죄를 사하시려고 친히 육신을 입고 오셔서 죽으시고 저를 믿는 자들의 죄를 사해주시려고 세상에 오신 너무나 복된 감사한 날이다. 


세상의 땅 위에 하루살이, 코끼리를 만드신 주님, 바다 물속에 새우와 고래와 상어를 만드신 놀라우신 주님이시다. 인간의 오장육부를 만드시고 사람의 몸속에 우주의 신비를 담으시고 한 생명이 온 우주보다도 귀하다고 하셨다. 


그러나 출애굽기나 사사기를 보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하는 자나 국가는 전멸을 당하게 하시는 무서운 하나님이시다. 사람의 인생을 ‘먼지, 풀, 이슬, 구더기, 벌레’라고 하셨는데 죽으면 육체는 모두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것이고, 영혼은 새 몸을 입고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진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음란하고 죄를 짓는지 자기 자신을 잘 살펴보면 알리라. 그러나 주님을 진정으로 알게 되면 죄를 회개하고 겸손하고 깨끗한 삶을 사모하고 죄를 멀리하게 되니 그 결과는 복이요 영생의 구원을 받게 된다. 이런 놀라운 복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마구간에 오셔서 “짐승들아. 나를 먹고 깨끗하게 살다가 영생의 복을 받아라.”라고 하신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이처럼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을 하였고 그 예언대로 구주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임마누엘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려고 오셨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부모가 없는 고아라고 하는데, 주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품어주시고 지켜주시고 우리의 모든 이야기를 들으시고 해결해 주시고 평강을 주신다.


  세상의 부모는 능력이 없어서 도와주지 못할 때가 많고 세상에서 일찍 돌아가시기도 하지만 전능하신 주님은 나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나의 일생을 도와주시고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고 영생과 행복을 주시니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후세에게 이 주님을 꼭 가르쳐주고 이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등대가 되게 해야 한다. 갓난아기들은 눈을 뜨면 엄마를 찾고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울고 보챈다. 


그런데 조금만 크고 자라게 되면 엄마를 귀찮아하고 세상의 재미있는 것들에 빠지고 방탕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실패하고 병들고 고난이 찾아오면 부모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고 회개하고 주님의 품에 돌아오게 된다. 부모의 안타까운 기도가 있는 자녀들은 다 그렇게 옳은 길로 돌아오게 된다.

 

  노아의 홍수 때에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다 쓸어버리고 심판하셨고, 소돔과 고모라에는 유황불로 음란한 저들을 심판하셨다. 지금 온 세상이 얼마나 음란한지, 하나님께서 어찌 이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실 수가 있는지를 믿는 자는 깊이 탄식해야 한다. 


공산주의 나라들이 얼마나 가난하고 백성들이 박해받고 종노릇하고 사는 것을 세상이 다 아는데 어찌하여 세상에서 복을 받아 넘치는 자유와 부요를 누리고 사는 한국과 미국이 좌파사상이 충만하여 백성들이 그것을 선호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공산주의나 민주주의나 이 세상의 법과 질서는 완전하지 않고 모순이 있는 것은 사람들이 그만큼 불안전하고 죄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을 세운 초창기 청교도 정신을 잊지 말고 우리 자손으로 이어가게 해야 한다. 미국은 대통령이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나라를 올바로 다스릴 것을 선서하고 있다. 


19세기의 미국은 온 세계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가난한 나라에 복음과 함께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미개한 나라에 문명을 전하였고, 그 혜택을 받은 한국도 이승만 대통령의 기도와 신앙으로 세워 찬란한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다. 원수는 모래 위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고 우리는 받은 은혜를 저버리는 몰염치한 백성이 되면 받은 복을 다 쏟아버리고 저주받는 비참한 민족이 될 수도 있다.


  역사(History)는 하나님의 이야기(His-story)로 세계 역사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교훈을 받아 지금 너무나 음란하고 악한 이 세대에서 탄식하고 기도함으로 이 세계가 멸망을 당할지라도 탄식하는 에녹과 롯과 노아의 가족처럼 우선 내 가족부터 구원받고 내 민족과 더 나아가서 세계가 구원받는 역사를 나부터 내 가족과 내 나라가 구원을 받아야 하겠다. 지금은 내일을 알 수가 없는 암흑시대다.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께 속히 문을 열고 환영하고 극진히 모시고 주님과 함께 더불어 먹고 마셔야 하는 때다. 마구간 같은 초라한 우리 속에, 우리 가정에 존귀하신 주님이 태어나셔서 말씀으로 우리의 믿음이 귀하게 자라나게 하고 세계를 구원하는 큰 역사를 이루게 해야 할 사명이 우리 속에, 또한 우리 가정 안에 있지 않은가?

 

  악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무서운 불 심판이 있기 전, 세계의 죄에서 세상을 구원할 어린 아기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 가정과 내 마음속에 뜨겁게 태어나시기를 사모하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이 되기를 기도하고 소원을 드리자.


  “임마누엘의 예수님, 오늘 마구간 같은 초라한 우리 가정에 태어나시옵소서!”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