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볼륨댄스동호회] Today again, I go dancing - 시애틀한인스포츠칼럼

전문가 칼럼

[시애틀볼륨댄스동호회] Today again, I go dancing - 시애틀한인스포츠칼럼

영화 [바람과 전설]의 안무를 맡고, 전 세계에서 열리는 각종 볼룸댄스대회에서 한국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샤리 권, 그녀는 20년 동안 오로지 [댄스] 하나에만 빠져 살았고, 누구나 인정하는 댄서가 되었다.


자신의 열정을 깨워 행복한 삶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돌진한 그녀의 행복한 도전을 함께 따라가보자.


그녀는 세탁소집 딸로 태어나 중소기업 말단 경리사원을로 일하며 25살 늦은 나이에 모든 것을 버리고 볼룸댄스를 추기한 샤리 권의 남다른 인생을 차분히 따라 가본다. 


특히 어떤 과정을 거쳐 정상에 올랐는지, 정상에 오르기까지 어떤 역정이 있었는지 조명해 보자.


1984년 한 회사의 평범한 사원이었던 그녀는 운명적이라 해도 좋은 비디오 한 편을 보았다. 


세계볼룸댄스 챔피언대회 장면을 담고 있는 비디오였다. 그것을 보는 순간 그녀는 온몸이 떨리고, 영혼이 흔들리는 감흥을 느꼈다. 그리고 망설임없이 사표를 내던지고 가진 돈을 모두 틀어 댄스학원에 등록했다.


한국 최고의 댄서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불타는 열정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지 4년, 마침내 그녀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1988년 11월 일본 도쿄 등에서 열리는 [마즈다 컵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일본 및 영국 유학 길에 오른 그녀는 일본댄스교사협회 수석 자격증, 영국황실교사협회, 국제댄스교사협회 자격증 등을 여러개 취득하였다. 그후 대한댄스연맹 국제부장, 용인대학교 무용과 강사, 경기대학교 경영대학원 볼룸댄스 주임교수로 활동하며 볼룸댄스 세계의 전설이자 신화라는 입지를 굳혔다. 


영화 [바람과 전설]의 안무를 맡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그녀는2005년 KBS [한국 한국인]에 댄스인 최초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그녀는 샤리 권 볼룸댄스학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수많은 후배들과 댄스인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외 댄스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댄스를 향한 그녀의 욕망은 목 마르기만 하다.


그런 그녀를 성공으로 이끈 삶의 진실은 바로 변신을 향한 용기와 도전이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이 안고 있는 꿈을 향해 발을 내디디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히 말한다. 


오늘날의 내가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카멜레온처럼 지금 당장 변신을 시도 하라고…삶이 경직되고 무겁게 느껴질 때엔 4분의 4박자의 빠른 리듬에 맞춰 신나고 경쾌하게 댄스추듯 스스로를 가볍게 만들 필요가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좀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좁디 좁은 장소에서는 [폭스트롯트 나 퀵스텝]을 출 수 없는 것처럼, 그래서 그녀는 일본과 영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했다. 결과적으로 외국에서의 정보력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척도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몸으로 체득한 언어도 보다 오래 기억에 남아 오늘날까지 외국과의 교류에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자료출처:샤리 권 자서전에서)


문의: (253)200-7845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