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영S미술학원] "끝나야 끝나는 것 II" - 시애틀한인미술칼럼

전문가 칼럼

[권선영S미술학원] "끝나야 끝나는 것 II" - 시애틀한인미술칼럼

미국 내에서 대학을 못 가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어디든 학생의 수준에 맞는 대학은 있습니다. 


또한 학교의 위치, 학비, 주변 환경 등의 변수에 따라 선택의 여지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기준을 놓고 봤을 때 더 나은 환경과, 조금 더 많은 장학금과 조금 더 전문적인 학교를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가 되기에 그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전공 분야마다 전문적인 학과과정과 환경을 제공해주는 여러 학교가 미국 내에 있습니다. 


그런 학교들에 대한 정보과, 그 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필수요건들이 어떤 사항들인지를 모른다면 그런 내용을 알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선택사항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워싱턴주에서 미술대학 입학을 원하는 입시생들에게 가장 난관 중에 하나로 학비를 들 수 있습니다. 


타주에 있는 명성 높은 학교에 가기 원하지만, 학비의 벽에서 지원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고액의 학비에, 타주에서의 생활비, 그리고 미술대학 특성상의 재료비...등의 경제적인 문제들이 벽이 된다면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 노력할 수 있는 요소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모든 불가능할 듯한 문제들을 해결해가면서 입학허가서를 받아내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과 문제해결 능력이 연습 되고 준비된 학생은 그 어떤 난관에서도 문제를 해결해 내는 ‘자질’이 있습니다. 


그 자질은 그림을 잘 그려내는 테크닉도 아니고 학과성적이 높은 공붓벌레도 아닙니다. 자질은 타고나 재능(gift)이라기보다 계발된 추진력(driving force)이라고 믿습니다. 


가능성을 불러오는 그런 이 추진력이 보인 학생은 좋은 환경의 장학금을 받는 우수한 학교로 입학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미술대학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있어 1월은 그런 자질을 최대한 발휘해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통계적으로 워싱턴주 내에서 미술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같은 포트폴리오 마감과 학교지원에 있어 사실상 외롭게 최선을 다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 학교들의 미술 포트폴리오는 전공마다 전문성이 요구되기도 하며 어떤 대학들은 감각과 표현력 그리고 기술력까지 보이는 여러 분야에 걸친 총체적인 다양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벨뷰 스튜디오> 700 108th Ave. NE, Suite 100, Bellevue, WA 98004

S 미술학원장, 권선영씨는 한국 홍대 미대와 뉴욕 RIT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 등 유럽 생활을 통한 문화 경험과 20년이 넘는 미국 내 학생들 미술 지도를 하면서 현실적인 정보력과 미술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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