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문학칼럼] "내몸 지키기" - 시애틀한인문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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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문학칼럼] "내몸 지키기" - 시애틀한인문학칼럼

지금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구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난주 존스하킵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 19누적 확진자가 나흘에서 닷새 간격으로 100만명 씩 늘고 있다고 하니 오히려 비감염자가 신기할 정도다.


백신접종 전쟁과 그에따른 부작용 사례까지 이제는 내 한 몸의 건강을 지켜나가야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접촉이 가장 기본이지만 마스크 착용과 사람많은 곳을 피한다고 해도 예전만큼 경각심이 느슨해 진건 사실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운동하기도 귀찮고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하루가 엉망으로 마감되기도 한다.

 

가족과 떨어질 수 있는 하루중 유일한 시간이 깊은 밤이라 그때 자유시간을 갖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맘 놓고 외부활동을 할수 없어 가득이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 불규칙적인 생활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집에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의사한테 물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밤 11시부터 3시까지 활발하기 때문에 하루 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집에서 내 몸 지키기를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첫 번째 단계로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소리 내어 크게 웃기를 여러 번 반복하라고 권한다. 


신체적인 면역력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튼튼하기에 가장 좋은건 역시 활짝 웃는 일이 최고라고 한다.  웃을 일이 없어도 즐거운 추억들을 되살려 웃기를 권장한다.



어두운 이야기로 미래를 논하지 말고 이왕이면 밝은 마음으로 긍정적인 대화를 이끈다면 내몸 뿐만아니라 상대방 몸도 지켜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력보다 행복한 바이러스가 꼭 선두주자로 앞서길 희망한다.


기본적인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야만 감염병에 노출될 확률이 조금이나마 줄지 않을까 오늘도 활짝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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