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칼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My Octopus teacher(나의 문어선생님)를 보고서(1)" -시애틀한인커뮤니티소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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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칼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My Octopus teacher(나의 문어선생님)를 보고서(1)" -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로 오랫동안 활동을 저자가 그동안 바쁘게 열심으로 살아왔던 생활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릴 적 자라난 곳 바닷가 마을 집으로 돌아갑니다. 


작가의 집은 사우스아프리카 아틱해 바닷가에 자리 잡은 한적한곳인데 이곳에서 작가는 모든 일을 다 내려놓고 자연과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바쁘게 살아오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던 아들과의 삶의 시간들과 가정생활을 회복해보고자 합니다.


물가에 자리 잡은 저자의 집 물가에서 저자는 매일 물로 나가 잠수를 하기를 시작하면서 물속의 정글에 몸을 맡기며 결심을 합니다.


혼자말로 중얼거리죠.

나의 근본적인 모든 생각들을 바꾸어야해!

그리고는 물가로 매일 나가서 물과 친구가 되어집니다.

작가의 집은 바로 바닷가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틱해가 파도가 높고 물결이 세서 수영을 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매일 물에 몸을 맡기고 서서히 물하고 친하여져가며 물에 몸을 맡기면서 물과 친구가 되어가니 그 높은 파도를 피해가는 방법도 알게 되고 차가운 물속이 그리 차갑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작가는 바닷속 여행을 시작합니다.


물속 깊이 잠수해 들어가니 바다 속은 미역, 다시마 등 물속의 나무들이 정글을 이루고 있고 그 정글 사이사이로 바다 속의 생물들이 자기들만의 세계를 누리고 있는 것을 함께 느끼며 작가는 자기도 연체동물이 된 듯한 느낌으로 바다 속 광경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물속을 다니다 보니 잠수복이 거추장스러워 무거운 고무 냄새나는 잠수복을 벗어 던지고는 자연의 그대로 물속을 유영을 하며 물속의 동물들을 관찰하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숨을 오랫동안 멈출 수가 없으니 수영하던 중간 중간에 잠시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숨을 다시 들이마신 후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기도 하죠!


바다 속에는 핑크빛과 그린컬러가 믹스된 젤리 휘시 노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입이 앞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물고기 또는 거미같이 생긴 스타휘시들의 움직임 등을 바라보면서 점점 더 바다 속의 아름다움에 빠집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바다 속 작은 바위 주위에는 물고기들이 알을 뿌려놓은 지 얼마가 되었는지 작은 생명체가 꼼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저자는 자연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작가는 물속의 광경이 취하며 바다 속 여행을 합니다. 


한참을 물속을 수영을 하며 다니는데 작가의 눈에 이상한 물체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위도 아니고 물고기도 아닌데 바위모양 비슷한데 조개껍질 또는 게 껍질들이 바위모습을 만들어있다가는 바위가 조금씩 움직이기를 시작합니다.

 

그 모양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작가는 호기심이 생겨서 그 물체 가까운 곳으로 가서 물체를 살펴보는데 인기척을 느낀 그물체가 온몸을 감싸고 있던 조가비들을 내팽개치고 쏜살같이 도망을 갑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문어였습니다.


문어가 자기의 팔다리의 빨판들을 이용하여 버려진 껍질들을 모두 끌어 모아 자기 몸을 감추며 바위처럼 멈추어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저자는 문어가 자기 몸을 감싸던 모든 껍질들을 흩트려 버려두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을 가기시작하자 도망가는 문어가 궁금하여 문어를 쫒아가기 시작을 합니다.

 

그러나 문어가 어찌나 빠르게 도망을 가버렸는지 저자는 금세 문어를 놓쳐버렸지만 저자는 지치지 않고 문어의 행방을 찾아 물속을 헤치며 다녀봅니다.


매일 매일 문어가 잠수를 하며 문어가 사라진 방향을 찾던 중 어느 날 저자는 문어가 몸을 숨기고 있는 작은 돌덩어리 밑에 감추어진 문어를 발견합니다.


이때부터 저자와 문어와의 삶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시카고대학 신경생리 학자인 클리프던 렉스데일 박사는 문어의유전자 분석을 해보며 이런 발표를 했습니다.


문어에게는 유전자 개수가 사람과 비슷하다고 발견합니다.


문어는 카메라처럼 정확한 시력과 뛰어난 위장능력을 갖고 있으며 문의 빨판은 각각 움직이며 모두 감각기관을 갖고 있습니다.


문어는 그룹으로 움직이는 오징어들과는 달리 개별행동을 합니다. 


문어는 한 번에 수천수만 마리의 알을 낳습니다.


문어를 발견하고부터 저자와 문어의 삶의 여정의 길이 시작됩니다.


저자는 매일 매일 잠수를 하여 문어 의 집이 있는 곳에서 문어를 살펴보기를 시작하며 문어와의 교류를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저자는 문어의 집근처에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문어의 움직임을 살펴보던 중 작은 상어인(파자마상어가 문어의 집인 작은 바위를 맴도는 것을 발견을 하고는 가슴이 뛰면서 불안해하며 걱정을 합니다.


다행이도 이날은 파자마 상어들이 문어가 숨은 곳을 그냥 지나치고 가버리지만 위험은 항상 있습니다.


문어의 냄새를 알고 있는 상어들이 다시 공격을 해올 테니까요.


파자마 상어는 몸의 무늬가 파자마 잠옷처럼 생겼다고 해서 파자마 상어라 일컫는데 파자마 상어들은 야행성으로 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먹잇감으로는 연체동물인 문어 오징어 꼴뚜기 등입니다. 


이들은 그다지 크지 않은 상어들인데 먹잇감을 발견하면 떼를 지어 공격하는 모습들이 마치사자가 잡은 먹잇감을 두고 달려드는 하이에나처럼 덤벼들기도 합니다. 


파자마 상어들은 위험에 처하면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아서 몸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물속에서 문어를 만나 삶의 여행을 함께 한지 26일째 되던 날 저자는 문어의 집 가까이 가서 손가락 하나를 문어에게 내보입니다.


문어는 살며시 팔을 뻗쳐 저자의 손가락을 테스트하며 만져봅니다.


문어가 저자의 손가락 접촉에 함께 한날이후 저자는 손바닥을 내밀어보는데 저자를 믿어도 된다고 생각되어진 문어가 저자의 손등위에 살며시 팔을 뻗치어 저자의 손등위로 자기 팔들을 올려봅니다.


문어나 카멜레온은 순식간에 몸의 색을 바꿀 수가 있는데 몸속의 색소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속의 색깔을 결정하는 (Photonic Crystal)광이 간격을 조절하면서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문어와 카멜레온은 자기를 보호하는 색으로 변하여서 위험에서 위장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문어가 위험에 처하면 몸을 돌처럼 만들어서는 그대로 있다가 살며시 두발을 사용해 뒷걸음치기도 합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도 이 광경을 볼 수가 있는데 문어의 지능에 감탄하게 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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