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킨케어] "민들레 이야기" -시애틀한인스킨케어칼럼

전문가 칼럼

[유명스킨케어] "민들레 이야기" -시애틀한인스킨케어칼럼

애독자 여러분 혹시 여몽전쟁을 아시나요? 여몽전쟁 하니까 여우와 몽구스의 싸움 아닌가요? 


하시는 분이 있어 많이 웃었네요.ㅎㅎㅎ. 타인을 웃기는 일은 참 좋은 일이죠.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말에요. 


네 AD 1231년부터 1259년까지 28년간 고려 고종 때에 몽고의 징기스칸 부대가 9회나 고려 전국토를 유린해 민간인 사상자 100만이고 몽고로 끌려간 백성의 수가 20만6000이라네요. 세상에 국토 전체가 초상집이 됐네요. 그래서 고려와 몽고의 전쟁이라 여몽전쟁이라 부르죠. 


이때 힘 있는 귀족의 딸 대신하여 종의 젊은 아내가 남편과 귀여운 어린 아들과 생이별하여 끌려갔으니 이 여인의 한이 서려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다가 죽어서 혼이 민들레 꽃씨가 되어 남편이 일하는 농토에 떨어져 남편이 힘들어 지쳐 있으면 "여보 힘내세요" 하면서 방끗 민들레가 웃어 주고 아이가 밭둑에서 놀다 넘어져 울면 민들레가 웃으며 "아가야 울지 마라. 엄마 여기 있다" 하면 웃음을 뚝 끝였다지요? 예나 지금이나 서러운 약소국이네요.


이젠 봄이 되어 사방에서 민들래가 피어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방끗방끗 웃으며 새 힘을 북돋는 활력소가 되겠죠?


그뿐만이 아니라 민들레는 뿌리에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이것이 항암에 아주 좋은데 바로 인삼에 사포닌이 많아 인삼을 많이 드시면 항암 작용이 뛰어난 것 아시죠? 


그런데 인삼은 사실 인공비료에다 농약 덩어리이니 오개닉이고 돈하나 안 드는 민들레가 사방에 널려 있으니 이런 횡재가 어디 있대유? 글쎄 ㅎㅎㅎ.


그리고 잎에는 베타글루칸이 많아 항산화 작용에 넘 좋아 이 항산화가 피부 노화방지에 거의 천연 특효죠. 


그리고 민들레의 콜린 성분은 간 해독에 최고라네요. 각종 공해와 음주 흡연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간에 특효 해독제이고 그래서 검게 찌들은 피부를 해맑게 하고 민들레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채소가 우리 몸에 좋은데 채소 중에 최고는 역시 천연 민들레랍니다.


그리고 민들레 쌉싸롬한 맛은 봄철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시기에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보약이죠. 민들레 김치를 담아 라면, 국수를 끓여 민들레 김치 척척 얹어 드셔 보세요.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죠.ㅎㅎㅎ.


쌀과 보리 섞어 밥을 지어 그 위에 민들레 김치 얹어 드셔보세요. 꿀맛이 따로 없답니다.

여인의 계절 봄이 왔는데 주말 친구들과 들판을 걸으며 깔깔거리고 담소도 하시고 또 만들래 채취하여 봄나물의 향취를 즐기세요. 


마음도 몸도 가벼워지고 피부도 한층 밝아져서 노란 민들레 미소가 얼굴에 피어나 자신도 행복하고 보는 타인에게도 웃음의 행복한 전염병이 옮겨 갈거에요. 이 찬란한 봄을 만끽하세요.

감사합니다.


유명스킨 원장: 유명숙

T.253-306-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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