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서 한글 알린다…한글 박물관 추진위 발족

美뉴욕서 한글 알린다…한글 박물관 추진위 발족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뉴욕에 한글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 설립이 추진된다.

뉴욕한글뮤지엄 추진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뉴욕 내 한글 박물관 설립을 위한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김경화 함께하는교육 대표(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를 위원장으로,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등 총 9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추진위는 국립 한글박물관과 협력해 내년 중 뉴욕 순회전시를 준비하고 뉴욕공공도서관과 한글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하기로 했다.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기념해 창립회원 579명 모집하는 캠페인도 시작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발족문에서 "뉴욕 한글뮤지엄은 미주 한인 차세대들이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의 현장이자, 미국 사회에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하고 다문화주의를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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