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월드컵 특수로 신규 사용자 300만명 유치"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 300만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됐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칼시가 이처럼 밝혔다면서 우승국 예측 계약에 12억달러(1조6천억원) 이상 거래됐다는데 이는 단일 시장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노스웨스턴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학장 비제이 비스와나탄은 "축구 같은 경기는 없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즐기는 스포츠다. 전체 시장 규모 측면에서 월드컵에 견줄 만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부 주 정부 사이에는 스포츠 경기를 포함한 예측시장 플랫폼의 적법성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게임위원회는 폴리마켓, 칼시 등 예측시장 플랫폼이 주(州) 도박법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영업정지 명령서를 발송했다. 코네티컷주도 비슷한 절차에 나섰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일리노이주와 코네티컷주가 칼시 등 플랫폼에서 스포츠 및 선거 관련 베팅을 금지하는 시도는 연방정부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각 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CFTC는 이들 플랫폼에서 거래를 도박이 아닌 파생상품의 일종인 '스와프' 계약으로 간주한다. 이에 따라 연방법상 자신들에게 독점적 규제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 정부가 '이벤트 계약'에 일반 도박 관련 법률을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예측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급격히 성장했으며, 특히 스포츠 관련 베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 역시 이 시장에 투자했으며,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칼시와 폴리마켓의 고문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