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 막바지…2분기 연속 이익증가율 25% 이상

어닝 시즌 막바지…2분기 연속 이익증가율 25% 이상

뉴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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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미국 기업들이 지난 분기(4~6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지난 7일 현재 S&P 500 지수 구성 기업들의 88%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실적치와 아직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합치면 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대로 확정되면 이는 2021년 4분기(16.1%)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다고 팩트셋은 설명했다. 또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게 된다.

분기 순이익 성장률은 50.4%로 파악됐다. 일회성 요인으로 급증한 알파벳과 아마존을 제외하면 성장률이 32.0%로 낮아지지만, 여전히 2분기 연속 25% 이상 성장률 기록이다. 알파벳과 아마존의 순이익은 앤트로픽 등 비상장주식 가치 급등으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2~3배 웃도는 이익 실적을 냈다.

지금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경우는 86%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가 국제 유가 상승에 두드러진 실적 성장을 거뒀다.

에너지 업종의 매출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43%, 이익 증가율은 147%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3분기와 4분기 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5.2% 증가할 것이라는 게 현재 시장의 전망이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0배로, 5년 평균(19.9배)과 10년 평균(19.0배)을 모두 웃돈다.

seolwont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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