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 시위 중 ‘노킹스’ 인스타그램 90분 차단…메타 사과
12시간전
▶ 메타, 클로드 기반 도구의 급격한 접근을 자동화 트래픽으로 판단했다고 설명
▶ 도구 운영 주체와 계정 데이터에 접근한 이유는 밝히지 않아
미국 전역에서 반트럼프 시위가 열린 주말, 주최 단체인 노킹스 연합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약 90분 동안 차단됐다.
메타는 19일 사과하며 보안 시스템이 외부 도구의 접근을 자동화된 트래픽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노킹스 연합은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17일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의 3천여 곳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었다.
단체는 시위 도중 소통에 쓰던 인스타그램 페이지가 완전히 닫혔고, 복구된 뒤에도 운영진의 관리자 권한이 한동안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차단이 정치활동을 방해한 것 아니냐며 메타를 비판했다.
메타의 앤디 스톤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기반으로 한 도구가 해당 계정의 프로필·게시물·해시태그 등에 평소보다 4배 빠른 속도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짧은 시간에 순차적 요청이 대량으로 들어와 보안 시스템이 자동화된 매크로봇의 트래픽과 비슷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메타는 처음에는 계정의 게시물과 댓글이 급증해 차단됐다고 설명했다가, 이후 외부 AI 도구의 데이터 접근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해당 도구를 누가 운영했는지, 왜 노킹스 연합의 계정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