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우버 기사 사칭 차량에 탄 여성, 켄트에서 탈출

시애틀서 우버 기사 사칭 차량에 탄 여성, 켄트에서 탈출

▶ 파이오니어스퀘어에서 탑승…목적지 출구 지나고 우버 운행 취소 알림
▶ 신호 대기 중 차량 벗어나…경찰, 탑승 전 번호판·기사 이름 확인 당부


시애틀 도심에서 우버 차량을 기다리던 25세 여성이 기사를 사칭한 남성의 차에 탔다가 켄트에서 탈출했다.


시애틀 경찰은 사건을 공개하며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앱에 표시된 차량과 기사 정보를 반드시 대조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10일 파이오니어스퀘어 1번가 사우스 400블록의 술집에서 귀가하려고 우버를 불렀다.


다가온 차량의 운전자에게 자신을 태우러 왔는지 묻자 운전자가 그렇다고 답했고, 여성은 번호판과 기사 이름을 확인하지 않은 채 뒷좌석에 올랐다.


차가 내려야 할 고속도로 출구를 지나친 뒤 여성의 휴대전화에는 신청한 우버 운행이 취소됐다는 알림이 떴다.


운전자가 우버 앱 대신 구글 지도의 길 안내를 사용하는 것을 본 여성은 친구들에게 문자로 상황을 알렸다.


여성은 차량이 켄트 방면 156번 출구로 빠져나와 교차로 세 곳을 지난 뒤 빨간불에 멈췄을 때 차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친구들은 이후 밀리터리 로드 사우스와 켄트-디모인 로드 인근에서 여성을 찾았다.


경찰, 차량 정보 확인 당부


여성은 운전자를 30~50세 흑인 남성, 차량을 흰색 4도어 세단으로 묘사했다.


경찰은 주변 영상을 찾으려 했으나, 해당 지역에 설치된 시애틀 경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밝은 곳에서 차량을 기다리고, 타기 전 앱의 번호판과 기사 이름을 확인하며, 이동 경로와 도착 예정 시간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공유하라고 권고했다.


이동 중 위험을 느끼면 911에 신고하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문자메시지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원문: https://www.seattlek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78
<기사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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