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연방 보조금 사기 제보에 최대 3만달러 포상

트럼프 행정부, 연방 보조금 사기 제보에 최대 3만달러 포상

▶ 법 집행 조치나 유죄 판결로 이어진 내부 고발에 지급
▶ 총 2천500만달러 규모…트럼프 “적발 금액의 1%”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프로그램과 보조금을 이용한 사기를 제보한 사람에게 최대 3만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발표했다.


20일 백악관에서 발표된 ‘사기 내부 고발자 포상 프로그램’의 전체 규모는 2천500만달러다.


제보가 연방정부의 법 집행 조치나 법원의 유죄 판결로 이어져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상금을 제보로 밝혀진 사기 금액의 1%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여러 명이면 지급 대상을 자신이 결정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캘리포니아·미네소타·메인·뉴욕주 등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주의 복지예산 부당 수급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JD 밴스 부통령을 사기 단속 총책임자로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의 보육시설 관련 영상을 공개했던 우파 인플루언서 닉 셜리에게 1만달러 수표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셜리는 이날 발표 자리에도 참석했다.


한편 비판론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일가가 연방정부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 활동에서 큰 이익을 얻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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