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럭키·벤 램, 유전자 편집 군견 개발사 ‘워하운드’ 설립

팔머 럭키·벤 램, 유전자 편집 군견 개발사 ‘워하운드’ 설립

▶ 복제 기술과 전장 상황 파악 장비를 결합하는 군견 개발 구상
▶ 2억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는 12억달러로 평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의 공동창업자 팔머 럭키와 소프트웨어 기업가 벤 램이 군견의 유전자 편집·복제 기술과 전장 장비를 결합하는 스타트업 ‘워하운드’를 설립했다.


두 창업자는 미국 내 군견 공급 역량을 키운다는 구상을 내놨다.


텍사스에 설립된 워하운드는 세쿼이아 캐피털과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등으로부터 2억달러(약 2천760억원)를 유치했다.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12억달러(약 1조6천500억원)로 평가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산하 벤처캐피털 인큐텔도 투자에 참여했다.


사업 구상의 출발점은 미국이 군견 공급의 상당 부분을 유럽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워하운드는 우수한 능력을 가진 견종의 유전자를 보관·복제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한 뒤,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장비를 군견에 결합하려 한다.


럭키는 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방탄복과 사이버네틱스 장비 개발을 맡고,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경영자인 램은 유전자 편집과 복제 기술을 담당한다.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는 종 보존과 복제를 연구해 왔으며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램은 약 18개월 전 럭키와 이 구상을 시작했다며 이를 ‘개를 위한 캡틴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비유했다.


그는 우수한 견종의 유전자를 바이오뱅크에 저장해 복제하고, 유전자 편집으로 수명과 능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럭키는 개도 인간이 가진 최고의 기술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워하운드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데이비드 스피어크는 군견 역량 강화가 사람을 보호하고 동물을 돕는 임무라고 강조했다.


스피어크는 미 해병대 출신으로 국방부 초대 최고데이터책임자와 팔란티어 선임고문을 지냈다.


제시된 내용은 워하운드의 개발 목표와 투자 현황으로, 군견의 실제 운용 성과는 포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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