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연계 미국 레버리지 ETF 2종, 상장 석 달여 만에 청산

SK하이닉스 연계 미국 레버리지 ETF 2종, 상장 석 달여 만에 청산

▶ 트레이더 ETF, 2배 롱·숏 상품 운용을 11월 12일께 종료
▶ 거래·설정·환매는 11월 5일까지…잔여 자산 청산 후 주주에 분배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의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는 미국 상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상장 석 달여 만에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


운용사 트레이더 ETF는 ‘SK하이닉스 2X 롱’과 ‘SK하이닉스 2X 숏’의 운용을 11월 12일께 종료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두 상품은 지난 7월 28일 상장됐으며, SK하이닉스 ADR의 하루 수익률을 각각 2배와 역방향 2배로 추종한다.


거래와 증권 설정·환매는 11월 5일까지 가능하다.


운용사는 11월 12일 운용 종료 후 자산을 청산해 주주들에게 대금을 분배할 예정이다.


ADR 올랐지만 두 상품 모두 손실


거래 개시 이후 롱 펀드는 5% 넘게 하락했고, 숏 펀드는 42% 떨어졌다.


같은 기간 기초자산인 SK하이닉스 ADR은 약 5% 상승했다.


두 펀드의 추종 대상은 일간 수익률이며, 제시된 기간 전체의 성과는 ADR의 누적 등락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두 상품의 운용자산은 고점 대비 60% 넘게 줄어 합계 약 130만 달러, 약 17억 원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7월 10일 ADR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이후 프로셰어스와 레버리지셰어스, 디렉시온 등도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청산 대상은 트레이더 ETF가 운용하는 두 상품이다.


이번 청산 배경으로는 AI 관련 거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SK하이닉스의 서울 증시 본주는 사상 최고치보다 56% 하락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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