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서 무기징역 수감자 탈옥…훔친 흰색 트럭으로 도주

테네시서 무기징역 수감자 탈옥…훔친 흰색 트럭으로 도주

▶ 25일 밤 수감자 부재 확인…담장 넘은 구체적인 방법은 미확인
▶ 당국, 28세 제이콥 몰리 최우선 수배…결정적 제보에 최대 2,500달러


미국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수감자가 탈옥한 뒤 트럭을 훔쳐 달아나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교도소 직원들은 25일 현지시간 오후 11시 30분께 제이콥 몰리(28)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몰리는 죄수복을 입은 상태로 교도소 외곽 담장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이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당국이 확보한 영상에는 약 한 시간 반 뒤인 26일 오전 1시께 몰리가 테네시 번호판을 단 흰색 포드 트럭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몰리는 1급 살인과 특수 주거침입,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는 2022년 2월 살인을 저지른 뒤 자신의 집 바닥 아래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당시 체포 과정에서도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당국은 몰리를 ‘최우선 수배 명단’에 올리고,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2,500달러, 약 3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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