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첫날 공동 32위


노승열,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첫날 공동 32위


노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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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asen Vinlove-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70만 달러) 첫날 공동 3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조엘 데이먼(미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오른 노승열은 선두와 격차가 5타여서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순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WGC 대회에 출전해, 중·하위권 선수들에게는 모처럼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무대다.

벤 마틴(미국)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애덤 솅크(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1타 차 단독 2위다.

2010년 US오픈 우승 경력이 있는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35)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97위다.

emailid@yna.co.kr

이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진행 중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와 같은 기간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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