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교민단체인 미주한인평화재단(KAPF)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 27일) 72주년을 맞아 오는 25∼27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영상을 상영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1분 40초마다 상영되는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휴전 후 무려 72년이 지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평화협정 체결과 종전 선언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홍보 캠페인 취지에 대해 "전 세계에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을 미국 사회에 알리고 미국 여론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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