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외부 AI 에이전트의 고객 계좌 송금·결제 차단


JP모건, 외부 AI 에이전트의 고객 계좌 송금·결제 차단

다이먼 CEO, 고객과 은행의 위험을 이유로 외부 에이전트 접근 제한
잔고 조회 같은 읽기 전용 접근은 가능…자체 AI 서비스는 추진


JP모건체이스가 외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고객을 대신해 계좌에서 송금하거나 결제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잔고 조회처럼 정보를 읽는 접근은 가능하지만, 자금을 움직이는 업무에는 선을 그은 것이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통제되지 않는 외부 에이전트가 은행 시스템에 접근하면 고객과 은행 모두에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른바 ‘불량 에이전트’가 대량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우려했다.


JP모건 대변인은 현재 외부 AI 에이전트가 개인 고객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CNBC에 확인했다.


제3자가 고객의 인증 정보를 받아 대신 로그인하고 계좌에 접근하는 방식도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고객이 외부 에이전트에 업무 권한을 줄 경우 그에 따른 위험과 책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은 내부 업무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 대상 서비스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이먼 CEO는 고객에게 안전하게 쓰일 수 있는지가 도입 판단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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