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개국 직원 약 6만 명에 자발적 퇴직 제안


MS, 4개국 직원 약 6만 명에 자발적 퇴직 제안

▶ 부사장급 이하 대상자에 근무 지역별 표준 퇴직금 패키지 제공
▶ 4월 장기근속자 프로그램 확대…전 세계 직원의 약 4분의 1 규모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캐나다·인도·영국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6만 명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했다.


전체 직원의 약 4분의 1을 대상으로 퇴직 선택권을 부여해 인력 규모를 줄이려는 조치로, 제안 대상 인원이 실제 퇴직 인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MS는 26일 오전 이들 4개국의 부사장급 이하 직원 가운데 대상자에게 ‘자발적 퇴직 제안’을 한다고 발표했다.


제안을 받아들이는 직원에게는 근무 지역에 따른 표준 퇴직금 패키지가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MS가 지금까지 시행한 인력 감축 프로그램 가운데 대상 규모가 가장 크다.


MS의 전 세계 직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22만3,000명으로, 지난해 말의 22만8,000명보다 감소했다.


에이미 콜먼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직원 메모에서 이번 제안이 회사가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에게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능하면 스스로 다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장기근속자에서 4개국으로 확대


이번 조치는 올해 초 미국에서 시행한 자발적 은퇴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MS는 지난 4월 창사 51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당시에는 미국 내 시니어 디렉터급 이하 직원 중 나이와 근속 연수를 합한 값이 70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었다.


대상자 8,700여 명 가운데 약 3분의 1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번에는 미국 장기근속자 중심이던 프로그램을 다른 국가로 넓히고, 대상 직급과 인원도 확대했다.


해고 이어온 MS, 퇴직 선택지 확대


MS는 2025년 5월부터 여러 차례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며 본사 인력을 줄여왔다.


지난해 수개월에 걸쳐 해고한 직원은 약 1만5,000명이며, 이 가운데 워싱턴주 근무자는 약 3,200명이었다.


올해도 해고가 이어졌지만 규모는 지난해보다 작았고, 새 경영진 아래 개편이 진행 중인 게임 부문에 주로 집중됐다.


콜먼 CPO의 설명대로 이번 제안은 기존 자발적 은퇴 프로그램의 확대이지만, 실제 인력 감소 규모는 직원들이 얼마나 제안을 수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원문: https://www.seattlek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76
<기사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