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미국 부실 대출,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
10.07 04:52
JP모건체이스는 미국 금융시장에서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부실 대출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은행 전략가들의 6일 보고서에 따르면 액면가 1달러당 60센트 미만에 거래되는 심각한 부실 대출은 1년 전 4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증가해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액면가 1달러당 80센트 이하인 부실 대출은 1천398억달러로 지난 1년 동안 90% 가까이 늘었으며, 2020년 5월의 역대 최고치보다 약 40억달러 적은 수준이다.
부실 대출을 일으킨 기업은 141곳으로 1년 전보다 35곳 늘었고, CDK 글로벌과 클릭 테크놀로지스, 퀘스트 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 기업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정보기술 부문의 부실 대출은 544억달러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만기를 앞둔 1천억달러 이상의 부채를 차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공지능 발전이 기존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자금 조달 압박을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