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브라질과 개표 속도 비교하며 미국 선거 제도 비판
10.05 23: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의 결과 발표 속도를 거론하며 미국의 선거 제도가 부패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밤 트루스소셜에 브라질에서 1억2천500만 명이 투표했고 투표가 끝난 당일 결과가 발표됐다고 적었다.
이어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훨씬 적은 표를 세는 데도 몇 주가 걸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처음에는 결과를 ‘조작한다’고 썼다가 ‘계산한다’는 표현으로 바꿨다.
미국에서는 주마다 선거 규정과 사전·우편투표 개표 시점이 달라 선거일 이후에도 집계가 이어질 수 있다.
2020년 대선 때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에서는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지만 우편투표 집계가 진행되면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역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지연을 부정선거 주장과 연결해 왔으며, 유권자 신분증과 시민권 증명 의무화 및 우편투표 제한 등을 담은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을 추진했다.
해당 법안은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