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티라누스 화석 뉴욕 경매로…낙찰 예상가 최대 900만 달러


나노티라누스 화석 뉴욕 경매로…낙찰 예상가 최대 900만 달러

미국 뉴욕 소더비가 이달 말 육식공룡 나노티라누스의 희귀 화석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조디’라는 이름의 이 화석은 2019년 몬태나주에서 발견됐으며, 나노티라누스 화석이 시장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더비는 낙찰가를 600만∼900만 달러, 약 80억7천만∼121억 원으로 예상한다.


이번 경매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 ‘거스’가 공룡 화석 최고가인 5천10만 달러, 약 674억 원에 팔린 지 3개월 만에 열린다.


부유층의 화석 수집은 2024년 헤지펀드 업계 인사 켄 그리핀이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을 당시 최고가인 4천460만 달러, 약 600억 원에 사들이며 주목받았다.


그 화석은 뉴욕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돼 있지만, 최근 낙찰된 ‘거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2007년에는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니컬러스 케이지가 공룡 두개골 화석을 두고 경매에서 경쟁한 바 있다.


나노티라누스가 어린 티라노사우루스인지 별개의 공룡인지는 80년 넘게 논쟁거리였다.


지난해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린지 잔노 교수팀은 나노티라누스가 티라노사우루스와 다른 속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더비 부회장 커샌드라 해턴은 과학적 중요성과 시각적 인상을 갖춘 화석에 관심이 크다며 이번 경매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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