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본사 게티이미지, 파산보호 통한 구조조정 착수…주가 99% 폭락
시애틀코리안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는 12일, 채권자들과 회생안을 미리 마련해 법원에 제출하는 ‘프리패키지드’ 파산 절차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연말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한 위기 원인은 부채와 현금 부족이다. 6월 말 부채는 21억 달러였지만 보유 현금은 약 5,000만 달러였고, 3,000만 달러 신용한도도 소진됐다. 9월에는 일부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셔터스톡 인수 추진도 부담을 키웠다. 37억 달러 규모의 합병은 영국 경쟁당국의 사업 매각 조건을 회사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중단됐다. 인수 준비 과정의 차입 부담에 더해, 상장 당시 주식 취득 권리를 둘러싼 소송에서 9,200만 달러 이상의 배상 책임도 발생했다.
회생 재원은 게티 가문과 코크 에퀴티 디벨롭먼트가 제공한다. 두 투자자가 5억3,3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지분 전체를 확보하면 비상장사로 바뀐다. 무담보 채권 2억7,000만 달러를 탕감하고, 담보 채권 약 89%의 보유자들과 이자·상환 조건도 조정한다.
2022년 8월 33달러를 넘었던 주가는 최근 0.02달러까지 내려 99%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9월 말 상장폐지 절차를 시작했다. 신용평가 분석은 부채와 배상금을 주된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시애틀에서는 직원 약 360명의 고용이 관심사다. 회사는 구조조정에 따른 감원이 없고 거래처 대금과 고객·사진작가 서비스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의 약 38%를 차지한 보도 부문은 성장 중이지만, 스톡 이미지 사업에는 생성형 AI 확산이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원문: https://www.seattlek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53
<시애틀코리안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