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분기 이익 예상 웃돌았지만 광고 전망 낮춰


넷플릭스, 3분기 이익 예상 웃돌았지만 광고 전망 낮춰

▶ 주당순이익 87센트·매출 128억7천만달러
▶ 올해 광고 매출 예상 30억→27억달러…시간외 주가 5.9% 하락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이익을 발표했지만 올해 광고 매출 전망을 낮췄다.


시청 시간 증가세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면서 실적 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0일 공개된 주주 서한에 따르면 3분기 주당순이익은 87센트로 시장 예상치 82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128억7천만달러로 예상에 부합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 늘었다.


순이익은 25억5천만달러에서 36억6천만달러로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4분기 매출을 134억4천만달러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매출 예상치는 511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전 전망 범위인 510억∼514억달러의 하단에 가깝고 시장 예상치 512억달러보다 낮다.


올해 광고 매출 전망은 약 30억달러에서 약 27억달러로 낮췄다.


회사는 일부 광고 상품 기능의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진 점을 이유로 들었다.


넷플릭스는 시청 시간 증가율을 둘러싼 투자자의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도 시청의 양과 질, 콘텐츠 다양성을 고려한 이용자 참여는 건전하다고 밝혔다.


유튜브 등과의 경쟁 속에 시청 증가세가 정체됐는지는 시장의 관심사로 남아 있다.


회사는 지난주 직원 약 1천명, 전체의 약 6%를 감원하고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가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전 디즈니 임원 피터 라이스가 낙점됐다.


넷플릭스는 감원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120bp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48억달러를 들여 자사주 6천390만 주를 매입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1.7% 하락한 68.69달러에 마감했고, 실적 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5.9% 내린 64.6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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