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논문쪼개기' 의혹 조사 고려대 "연구부정행위 아냐"

유승민 딸 '논문쪼개기' 의혹 조사 고려대 "연구부정행위 아냐"

2017년 대선 당시 아버지 응원하는 유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7년 대선 당시 아버지 응원하는 유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고려대가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2) 씨의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6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4일 유씨의 논문 관련 의혹이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를 확정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조사 결과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으며, 현재로서는 그 외 추가 절차나 조치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고려대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유씨의 연구 부정 의혹에 대해 지난해 12월 조사에 착수했다.

고려대는 외부인이 50% 이상 참여하는 본조사위원회를 구성한 후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논문과 연구자료 등을 조사했다.

유씨는 인천대 교수 임용 지원 당시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등이 유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 편의 논문으로 작성됐다는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을 받았다.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유씨는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대 교수 임용 지원 당시에는 박사학위 논문 등 10편의 연구물을 제출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유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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