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동결 우세·수출 네고에…환율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
4시간전
환율 장중 1,300원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대로 떨어진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돼있다. 2026.8.19 see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이 출회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약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낮 12시2분께 1,399.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 1,400원이 깨진 것은 작년 10월 2일(1,399.5원) 이후 10개월 반 만이다.
환율은 1,413.3원으로 출발해 장중 내내 낙폭을 키워갔다.
환율 하락은 연준의 9월 인상 기대 약화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여기에 수출업체들도 달러 매도 물량을 출회하면서 달러 하락 압력을 가하는 모양새다.
과거 월말에 몰리던 네고 물량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상시로 꾸준히 나오면서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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