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AKR20240301039700053_01_i_P4_20240301152208370.jpg?type=w647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포항=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포항 해안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닷새 만에 또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조깅하던 한 주민이 뼈가 보인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3㎝가량의 사람 거골(정강이뼈와 발을 연결)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신고한 시민은 지난달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조깅하던 중 약 30㎝ 길이의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신고했었다.

해경 관계자는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맡긴 정강이뼈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2개월 걸린다는 통보를 받았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sb@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