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풀빌라 수영장서 배수구에 팔 끼인 9세 남아 숨져
12.28 23:29
(가평=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가평군의 한 풀빌라 수영장에서 9세 초등학생이 배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9 구급차
[촬영 정유진]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께 가평군 조종면의 한 키즈풀빌라 수영장에서 9세 A군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군의 팔이 수영장 배수구에 끼어 있었고, 발견 당시 수심은 약 55㎝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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