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여고생 흉기 공격 사건…검찰, 10대 피고인에 장기 7년 구형


서울 강서구 여고생 흉기 공격 사건…검찰, 10대 피고인에 장기 7년 구형

검찰이 서울 강서구에서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남학생에게 징역 장기 7년·단기 4년을 구형했다.


2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살인미수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과 엄벌 의사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피고인은 지난 7월 23일 오후 1시 26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다세대 주택가에서 과거 교제했던 여고생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다른 남성과 교제한다는 말을 듣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복부 등을 다쳤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검찰 조사에서는 피해자가 연락을 그만하라고 한 뒤에도 피고인이 집 앞을 찾아가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로 수십 차례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


피고인 측은 이날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17세의 초범이고 반성하며 교화 의지가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피고인도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속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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