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 약 2만5천명 정보 유출…금융감독원 현장 조사
12시간전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 대출 관련 서비스에서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대상은 약 2만5천명이라고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일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의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연계 정보인 CI, 연소득, 대출 산출 한도 등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됐다.
은행 측은 주민등록번호 66건과 CI 97건도 유출 정보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사고를 인지한 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외부 IP를 차단하고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보안 정책을 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고객에게 사과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와 업무 절차, 임직원 교육도 다시 점검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탈취한 계정 정보를 다른 서비스의 로그인에 반복해 시도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유출 경위는 아직 확인 중이다.
로그인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뱅킹 서비스가 해킹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긴급 현장 조사에 착수했고 금융위원회와 함께 사고 경위와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