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고덕동 신사옥 계획 철회…성내동 인근 업무공간 확보


JYP, 고덕동 신사옥 계획 철회…성내동 인근 업무공간 확보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신사옥을 짓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8일 밝혔다.


신사옥 예정지 앞 근린공원 부지가 18층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용도로 바뀐 것이 결정의 배경이다.


JYP는 앞쪽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용도 변경에 반발해 왔다.


JYP는 올해 4월 변경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강동구청과 여러 차례 협의하며 사업을 이어갈 방안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JYP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8월 31일 용도 변경 절차에 문제가 없고 공원으로 되돌릴 수도 없다는 공식 답변을 보냈다.


JYP는 사업의 핵심 환경이 달라졌다고 보고 현재 사옥과 임차 건물 등 여러 여건을 검토한 끝에 신사옥 건립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JYP는 성내동 사옥의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2023년 SH공사로부터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의 토지 1만675㎡를 755억원에 낙찰받았다.


당초 계획한 신사옥은 연면적 6만9천259㎡, 지하 5층부터 지상 17층까지의 규모였다.


이곳에는 대형 연습실과 대강당, 임직원 사무실, 800석 규모 공연장, 포토존 등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JYP는 대신 성내동 현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해 업무공간을 보강하기로 했다.


JYP는 2018년 6월 강동구로 이전한 이후의 성장을 언급하며, 앞으로 성내동 사옥을 중심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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