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융기관 해킹 수사팀 43명으로 확대
10.08 21:22
경찰이 금융기관 해킹 사건 수사팀을 기존 28명에서 43명으로 늘리고 디지털 포렌식과 국제공조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경찰청은 9일 관련 자료를 확보해 피해 시스템을 분석하고 있으며, 공격 서버 차단을 위한 국제공조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이 향후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첩되더라도 그전까지 피의자를 철저히 추적해 수사 공백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출범한 중수청이 이 사건을 넘겨받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면서 경찰청이 수사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먼저 사건을 인지했더라도 중대범죄로 판단하면 중수청에 즉각 통보해야 한다.
중수청장은 앞선 수사의 진행 정도와 관계없이 사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다.
경찰청은 이첩 전에는 경찰이, 이첩 후에는 중수청이 수사하므로 관할 혼선이나 수사 지연·공백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동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첫 언론 보도가 나온 지난 1일 곧바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청은 로그 기록 등 필요한 자료를 신속히 확보했고 금융보안원 등과 협조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