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SNS에 김정은 사망설 확산…뒷받침할 근거 없어
8시간전
▶ 뇌출혈·중국 이송 주장에 확인 자료 제시되지 않아
▶ 북한 관영매체는 전시회 시찰 사진 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퍼졌지만,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가족과 함께 평양의 전시회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해외 매체들이 지목한 소문의 출발점은 미국 내 중국 반체제 인사로 알려진 셰완쥔의 엑스 게시물이다.
그는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베이징의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는 소문이 돈다고 적었다.
일부 게시물에는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이 권력을 잡았다거나 중국이 후계 구도를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평양에 보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이런 주장 역시 확인할 만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매체는 20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 신발전시회-2026’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한국 외교·안보 부처 당국자들은 온라인 사망설에 대해 처음 듣는 내용이라거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영매체의 보도와 당국자 반응은 유포된 주장을 확인해 주지 않지만, 김 위원장의 현재 상태를 독립적으로 확인한 결과로 제시된 것도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