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적 대화 추정 녹취 공개…대표실, 취득·유포 경위 법적 대응 예고
8시간전
▶ 지난해 당대표 경선 전략 논의 중 욕설·비하 표현 담겨
▶ 친한계 비판에 친장계 반발…대표실 “제3자 녹취 확인되면 조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사석에서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녹취가 공개되면서 당내 논란이 일었다.
대표실은 녹취의 취득·유포 경위를 확인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1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와 ‘홍철기TV’는 장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해 7월 경선 전략을 논의하는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는 일부 인물을 비하하거나 욕하는 표현이 담겼다.
친한동훈계 일부 원외 인사들은 장 대표를 비판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의 과거 언행을 거론하며 언젠가 문제가 불거질 줄 알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친장동혁계에서는 비당권파가 대표를 흔들기 위해 문제를 제기한다며 반발했다.
대표실은 사적 대화의 녹취가 공개된 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제3자가 대화 당사자의 동의 없이 녹취한 것으로 확인되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실은 관련 보도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대화에 참여하지 않은 제3자가 녹취해 유포했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노선 경쟁이 예민했다고 설명했다.
녹취 경위와 위법 여부는 아직 확인된 결론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