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2027년 코스피 목표 8,500 제시…상단은 9,300


한화투자증권, 2027년 코스피 목표 8,500 제시…상단은 9,300

▶ 예상 범위 6,000∼9,300, 내년 하반기 목표 지수 상향
▶ 메모리 장기공급계약·HBM 가격 협상이 상승 근거


코스피가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이 2027년 목표 지수를 8,500으로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2일 발표한 연간 전망에서 내년 코스피 예상 범위를 6,000∼9,300으로 잡았다.


분기별 목표 지수는 올해 4분기 7,600선, 내년 1분기 7,700선, 2분기 7,550선, 3분기 7,900선, 4분기 8,500선으로 제시했다.


메모리 업황과 기업 이익에 주목


하정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 반영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11%로, 최근 12개월 확정 실적 기준 16%와 향후 12개월 예상치 26%를 밑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05년 이후 주가에 반영된 ROE가 실제 실적 기준 ROE보다 낮았을 때 코스피의 1년 뒤 평균 수익률이 28%였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연말 메모리 장기공급계약과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협상이 관련 기업의 이익 전망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중국 창신메모리와 관련한 우려를 일시적인 변수로 평가하고,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지수 상승의 상당 부분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6,000선 아래에서는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지만, 이는 증권사의 시장 전망과 투자 의견이다.


업종별로는 내년 1분기까지 반도체와 IT 하드웨어를, 2분기부터는 금리 상승 압력 완화와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을 은행·철강·운송·유틸리티를 주목 대상으로 꼽았다.


코스피는 지난 6월 22일 종가 기준 최고치인 9,114.55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5일에는 7% 넘게 떨어졌고, 최근 3거래일 동안에도 하루 등락률이 3%대에 이르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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