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암스트롱 누적 장학금 50만 불 넘었다

리아 암스트롱 누적 장학금 50만 불 넘었다

지난 27일 타코마서 편부모 학생 15명에게 총 3만 불 장학금 전달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지급한 장학금 총액 50만1000불로 늘어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리아 암스트롱(한국명 김예자) 상임고문이 설립한 ‘리아 암스트롱 장학재단’(LASCO)은 지난 27일 타코마 어번 엘크 레스토랑에서 제22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편부모 학생 15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리아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318명에게 50만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15명 중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참석한 장학생들은 돌아가며, 감사의 인사를 포함한 자기소개를 했다. 장학생 중 레이철 고로는 “나는 케냐에서 온 이민자로 2살 된 아들이 하나 있고 간병인으로도 일하고 있다”며 “저에게 꿈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준 리아 암스트롱 고문님과 라스코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브렌다 로드리게스도 “저는 9살과 4살 된 두 자녀를 키우며 공부를 병행하고 있어 하루하루가 매우 힘들다”며 “그러나 제가 학업을 계속할 수 있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 리아 암스트롱 고문님과 라스코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도 하고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5명의 참석자를 포함한 15명의 장학생들이 어려운 상항 속에서도 계속 꿈을 좇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전 세계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를 만들어 회원들이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돕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이와 같은 암스트롱 상임고문의 업적을 인정, 국민훈장을 수여했다.


또한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미디어그룹으로부터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아 암스트롱 고문은 1964년 미국에 이민 온 후 1994년 암스트롱 홈인케어를 창립, 비즈니스 우먼으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소수민족과 동양인의 인권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현재 LASCO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돼, 현재까지 22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리아 암스트롱 고문의 아들인 댄 암스트롱 재정이사와 라일 콰심 이사 등의 이사진과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박사라 미국 총회장 등의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15명의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트레드라나 앨런, 스테파니 챈들러, 패트리샤 크루즈, 대니얼 돕슨, 레이철 고로, 이매큐레이트-조지나 마틴 페레리아, 리사 풀, 브렌다 로드리게즈, 수잔나 스파, 알렉시스 부히스, 바비 위버, 안티오넷 윌리엄스, 타라 윌로우비, 사사 우, 제시카 유스코.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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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암스트롱 고문(앞줄 가운데)과 LASCO 재단 이사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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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암스트롱 고문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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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 콰심 이사가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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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암스트롱 고문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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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인 사사 우가 감사 인사 및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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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철 고로가 감사 인사 및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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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다 로드리게스가 감사 인사 및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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