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워싱턴주 최초 마라탕 전문 식당 ‘소림마라’ 페더럴웨이에 오픈

한인 운영 워싱턴주 최초 마라탕 전문 식당 ‘소림마라’ 페더럴웨이에 오픈

“한국식 마라탕의 진수를 맛보세요~”

개업 날부터 10~20대들로 장사진…한국인 입맛에 맛게 만든 마라탕 선보여


한인이 운영하는 워싱턴주 최초의 마라탕 전문 식당 ‘소림마라’(대표 이진성)가 페더럴웨이에 오픈했다.

구 명인만두 자리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새롭게 오픈한 ‘소림마라’는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이진성 회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마라탕 전문 식당으로, 오픈 첫날부터 마라탕의 맛을 아는 10대~20대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소림마라’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 전문식당으로,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도 여러 주에서 성공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마라탕(중국어 간체자: 麻辣烫, 정체자: 麻辣燙)은 쓰촨 러산에서 유래한 중국 음식으로, 맛있는 탕 요리이다. 쓰촨 지역의 음식답게 향이 강하고 매운맛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소림마라’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마라탕을 만든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마라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한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맛을 지녔다.


마라탕(Spicy Hot Pot)의 기원은 중국 쓰촨(四川) 러산(樂山)이다. 쓰촨성의 뱃사공들은 배를 타다 잠시 강가에 정박한 뒤 주위의 재료들을 구해와 한 솥에 넣은 뒤 돌 위에 끓여 먹었는데 여기서 마라탕이 유래됐다. 많은 사람들이 마라탕을 쓰촨식 훠궈에서 발전된 요리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인 마라탕이 훠궈의 전신이다.


‘소림마라’의 영업방식은 굉장히 독특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에 음식들이 쭈욱 진열돼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적당한 채소와 함께 그릇에 담아 무게를 재고 무게당 비용을 계산한 후 준비된 식탁에 앉아 끓여서 먹으면 된다.


가격은 마라탕은 1파운드당 15.99달러, 로제 마라상궈는 1파운드당 18.99달러, 토마토 상궈는 17.99달러, 마라상궈는 1파운드당 17.99달러, 짜장 마라상궈는 17.99달러이며, 입맛에 맞게 골라 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골류도 준비돼 있다.

화산 마라전골이 59.99달러, 라면 순두부 마라전골이 52.99달러, 차돌 순두부 마라전골이 52.99달러이며, 2~3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볶음밥류(볶음밥, 마라 볶음밥, 마라마요 볶음밥)와 주먹밥류(날치알 주먹밥, 마라 주먹밥, 마라마요 주먹밥), 꿔바로우류(돈등심 꿔바로우, 치킨 꿔바로우, 통새우 꿔바로우, 크림 통새우 꿔바로우, 마라마요 통새우 꿔바로우), 떡볶이류(떡볶이, 마라 떡볶이, 로제 마라 떡볶이, 짜장 마라 떡볶이) 등이 준비돼 있다.


▲전화: 253)344-1943

▲영업시간: 일~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금~토요일 오전 11시~오전 12시(자정)

▲주소: 33310 Pacific Hwy S Ste 408 Federal Way, WA 98003

▲웹사이트: sorimmaraus.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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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첫날 손님들이 한국식 마라탕을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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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마라 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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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마라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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