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서북미 진출 지원 플랫폼 마련을 위해

시애틀 총영사관, 워싱턴주 상무부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서은지 총영사는 지난 13일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의 서북미 진출 지원 플랫폼 마련을 위해 제3차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2분기에 참석하였던 KSC(Korean Startup Center) 입주기업은 물론, 현지 진출한 벤처기업, 한식업체, 자영업 종사자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도 함께 참석했다.

KSC는 한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해외마케팅, 해외창업, 기술사업화 및 기술제휴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2019년에 설립됐다. 또한, 지원기관으로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창발 등도 참석했으며 유니뱅크, 매트로 뱅크 등 한인 은행들도 참석해 지원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워싱턴주 상무부의 경제개발국장, 중소기업수출지원국장, 중소기업 금융 및 지역지원국장 등이 참석하여 워싱턴주의 전반적인 기업환경,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한 절차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상무부 관계자들은 앞으로 총영사관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기업 진출 관련 한국과의 연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참석한 한인 은행은 총영사관의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앞으로 진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중소벤처기업지원협의회를 통해 전반적인 워싱턴주의 경제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제반 이해 당사자 간에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음에 사의를 표하였으며, 앞으로 지원협의체가 보다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시애틀 총영사관은 워싱턴주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현지 진출 전반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여 관련 길라잡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의체 모습. 

협의체 모습.